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남편 명의의 일본 도쿄 아파트를 두고 야당에서 '친일' 공세가 이어지자 박 후보가 이미 팔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SNS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남편이 회사에서 쫓겨나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아파트를 구입하게 됐다며,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에서 박 후보가 일본에 아파트를 두고 있다며 일본 정부에 세금 명목으로 돈을 보태주고 있다며 공세를 편 데 따른 해명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박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도쿄 아파트를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때 당당히 공지했더라면 서울시민의 불편한 마음을 조금은 덜어줬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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