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김상조 경질, 선거 앞둔 꼬리 자르기"

2021.03.29 오후 01:41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전세 보증금을 올려받아 논란을 빚은 김상조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한 데 대해 선거를 앞둔 꼬리 자르기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가 아니었으면 김 실장을 이렇게 빨리 경질됐겠느냐며, 청와대가 행여나 대통령이 진노했다는 뻔한 스토리를 더할 생각이라면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대책의 최대 원칙은 실수요자 보호라던 김 실장은 자기 세입자에게는 두 자릿수 전셋값 인상을 들이밀었다면서, 위선도 이런 위선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투기꾼은 친일파라고 핏대 세우며 희생양을 찾지 말고 자기 등잔 밑부터 살피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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