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산에서 열린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후원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후 부산 중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 외에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도 함께했습니다.
이 지사는 김 후보와 나란히 앉아 여러 차례 손을 맞잡았고, 김 후보는 이 지사가 멀리서 휴가까지 내고 달려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 지사는 선거 후보 관련 행사에서 인사말이나 발언을 할 수 없고, 관련 보도자료를 내거나 선거 운동복을 입을 수도 없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만난 데 이어 28일에는 박 후보 후원회 개소식에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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