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인터뷰를 방송한 TBS에 대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생태탕 집 사장 모자의 인터뷰를 처음 내보냈던 시점이 사전투표가 시작된 당일이고, 반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아 대단히 악의적이고 의도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이회창 당시 후보에게 제기한 3대 의혹이 모두 거짓말로 드러났고, 의인이라고 추켜세웠던 윤지오는 현재 어떤 상태냐면서 민주당은 왜 이렇게 많이 의인을 만들어내느냐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선관위가 편향적이고 중립적이지 않지만,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대로 두는 건 있을 수 없다면서 선관위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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