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국방부 "주한미군 등 5월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대체 접종"

2021.04.22 오후 02:27
미국 국방부가 혈전 발생 우려가 제기된 얀센 백신 대신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해 접종하기로 함에 따라 주한미군도 다음 달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미 국방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한 주에 만 도스씩 주한미군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사령부 등 해외 미군 기지에 다음 달 말까지 모두 3만 1,500도스를 추가로 보급해 해외 미군 관계자와 가족의 80% 이상이 접종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한편 공공 보건 비상 사태 선포를 90일 연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국방부에 공급된 백신의 83%가 접종돼 미군 전체 장병 가운데 28% 이상이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재까지 320만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은 15만 도스로 집계됐고, 6만3천 도스만 접종됐으며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