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채널A에 출연해 헌법기관장과 권력기관장을 한 분들이 임기를 채우기 전에 나와서 정치하는 것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볼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는 미래에 대한 일인데, 감사나 수사로 과거를 재단하는 일을 한 분들이 역할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콘텐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직격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특정 정당에 합류할 거냐는 질문에는 기존 정치권 기득권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독자 행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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