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욕설 논란을 불러일으킨 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GSGG' 언급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언론중재법 합의문을 놓고 여야의 해석이 엇갈리는 데 대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GSGG' 같은 소리를 안 들으려고 협상 결과를 좋게 해석해 홍보하는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라는 표현으로 윤 원내대표를 지칭했다며, 이 대표의 막말이 품격과 인격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김승원 의원의 공개 사과로 마무리된 사안인데도, 구태여 발언을 끌어들였다며 한심하고 졸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한 지도부의 징계 여부 논의는 없었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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