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BTS를 유엔 총회에 동행하도록 하고도 경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미 사후 정산을 통해 지급을 완료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BTS의 항공비와 체류비 일부를 사후정산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소속사와 사전에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귀국 후에 이미 경비 지급을 완료했다며, BTS의 특사 활동에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가 BTS에게 초청비나 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이와 관련해 개인 SNS를 통해 언론과 정치권이 근거 없는 거짓말과 무지함으로 대통령 특사와 정부를 폄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