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환경부는 오늘 오후 대전 자운대 입구에서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내일부터 가동되는 자운대 수소충전소는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간 운영하며 하루에 수소 승용차 60대, 수소 버스 12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6월 '수소 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환경부가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국방부는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자운대 지역 외에도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군용지 50곳을 추가로 환경부에 제안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