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과 화상으로 만나, 남북 평화 체제 구축을 통한 북한 개방이 한반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로저스 회장은 한국은 38선이 열리면 정말 큰 기대를 걸 만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분명히 세계 5대 열강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군사 긴장이 완화되면 군사비의 상당 부분을 복지비나 사회 인프라에 사용할 수 있을 거란 의견에 100% 공감한다면서 로저스 회장이 대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로저스 회장이 자신의 딸이 좋아하는 '블랙핑크'를 데려오면 '롤링스톤스'를 한국에 보내겠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큰 파티를 열어 38선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이 후보도 '굿 아이디어'라며 화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와 관련해 인프라와 과학기술, 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고, 로저스 회장은 미국의 국가 부채 문제를 들며 미국보다 한국이 미래에 더 낙관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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