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지면서 정부도 관련 동향에 계속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상황 평가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방국과의 정보공유와 공조 방안 모색, 우크라이나 인근국 소재 우리 공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 만반의 관련 대응 태세를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러시아 사이의 외교적 노력을 소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들이 결실을 거둬 우크라이나 상황이 하루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은 565명으로 파악되고, 이 가운데 530명이 수도 키예프를 포함해 지난 25일 여행경보가 출국 권고인 3단계로 격상된 러시아와 벨라루스 접경 동남북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가 최근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을 철수시키면서 전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정부는 재외공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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