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서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활동하던 영국 국적자 제임스 스콧 리스 앤더슨을 포로로 붙잡았다고 24일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 소식통은 "영국 출신 용병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포로로 붙잡혔다"면서 그가 자신의 이름을 `제임스 스콧 리스 앤더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 소속의 영국 국적자가 실제로 붙잡혔다면,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외국 출신 국제의용군이 동원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보도는 최근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며 전황이 격화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를 영국제 스톰섀도 미사일로 타격해 북한군 500명과 러시아군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일부 군사 매체에서 전해졌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로 대응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Politlc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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