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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자들 이마를 보면..." 더 막막해진 2차 협상 [Y녹취록]

Y녹취록 2026.04.26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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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박세미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다가올 2차 협상,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결정권을 쥔 인물이 누구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상당히 많이 보여요. 모즈타바 최고지도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에 얘기하기로 이란 지도부는 엄청난 내분과 혼란이 있다. 누가 실권자인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면에도 나오고 있지만 이란 군부 강경파 3인방이라고 꼽히는 이 인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결정권을 누가 갖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김덕일> 바히디라는 사람, 맨 위에 있는 아흐마드 바히디라는 사람이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고요. 과거에는 내무장관과 국방장관 하다가 다시 이번에 총사령관이 됐는데 모즈타바와 거의 독대하는 사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렇게 알려져 있고 졸가르드 같은 사람은 초강경파입니다. 그래서 최고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 둘, 그다음에 모흐센 레자이도 나오는데 아마 이 3인이 집단지도체제, 3인 과도체제라고 보면 좋을 것 같고요. 지금 이란 쪽에서는 협상에 나가는 이 사람들이 초강경파고 이 강경파 안에서도 협상에 나갔던 사람이 국회의장이었던 갈리바프라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강경파 안에서도 분열이 있는 것 같은데 갈리바프의 목소리를 줄이고 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져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협상단을 처음 파견할 때도 갈리바프가 아니라 지금 나오는 졸가르드 같은 초강경파인 사람이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저 사람이 처음에 제기해서 관철시켰던 사람인데요. 저 사람을 협상단에 넣자는 얘기까지 나왔었습니다. 그 얘기는 갈리바프도 협상단 대표로 참석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관리하는 입장에서, 감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아니면 오히려 이란의 강경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저런 졸가르드라는 사람도 포함시키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정권의 인물은 모즈타바겠죠.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현재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라든가 졸가드르, 지금 국가안보위 사무총장. 이 둘이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이 사람들이 모즈타바의 이름을 빌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고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이런 강경파들 얼굴이 나올 때 이마를 보시면 기도를 많이 했다는 증거입니다. 검은 흉터 같은 게 있을 겁니다. 깊이 파이면서. 졸가르드라든가 바히디라는 사람이 화면에 나오면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만큼 종교적으로 강경하고 극단적인 성향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미국과의 협상이 굴욕이고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계속 관철될지, 그리고 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계속 커지면 커질수록 협상안은 나오겠습니다마는 그만큼 협상의 타결 가능성은 조금 더 적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초강경파들이 이란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도 그런 분석이 나오니까 워싱턴포스트 쪽에서는 3인방을 겨냥하면 합의 없이도 승리 선언을 할 수 있다. 이런 칼럼이 올라오기도 했고 이걸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공유를 했어요. 그러면서 맞는 말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걸 돌려서 해석하자면 일종의 데스노트, 저 3인방을 제거하면 협상이 더 쉬워질 수 있다, 이렇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가능성이 있는 얘기일까요?

◆김열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는 아닌데요. 결국은 참수작전 하자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지금 전쟁이 시작돼서 오늘부로 58일째 되는 날이고요. 휴전이 지속되는 기간은 19일째 되는 날이거든요. 그런데 휴전을 언제까지 할 것이냐 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데드라인을 그은 게 있습니다. 그것은 이란에서 통일된 안을 가지고 오고 그다음에 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이게 휴전기간이에요. 그런데 휴전 기간 동안에 참수작전을 하면 그 휴전을 위반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이란의 입장에서는 이런 거죠. 작년 6월달에도 12일 작전을 통해서 협상하는 도중에 우리가 당했고 그리고 올해 2월 28일날도 자기네들이 협상하는 도중에 당했다. 그러면 두 번의 배신을 당했는데 그러면 또 세 번째 배신당하는 것 아닌가.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는 이런 거죠. 이란이 세 번째 배신당한다고 전 세계에 얘기하면 나만 입장이 곤란해지죠. 명분이 떨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이 부분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협상은 없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공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뭔가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하거나 하지 않고서는 이 작전을 수행하기는 힘들지 않겠는가라고 봐요.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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