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대장동 의혹 특검 요구에 대해 진상을 확실히 규명할 수 있는 어떤 조치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 공약에 대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천만 원을 지급할 것이라면서 정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장동 특검에 대한 생각도 분명히 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어떤 조치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특검을 요구한 것에는 어떠한 꼼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부정부패에 대한 진상규명에는 그 진상이 확실하게 규명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라도 국민들이 다 보시는데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대장동 특검에 윤 당선인도 동의해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여야가 의견이 모아졌던 것이기 때문에 3월 임시국회에서의 처리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겁니다.
여야는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대장동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특검을 거론해왔는데,
대선이 끝나자마자 '대장동 특검' 도입 논의가 재개된 상황입니다.
윤 당선인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공약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천만 원 정도는 지원할 것이라면서 정밀하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저희들이 여러 가지 기준을 잡아 가지고 어떤 지수화도 하고 등급화도 하고 이렇게 해서 이것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특히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보 일정을 소화한 뒤 통의동에서의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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