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외교부 업무보고..."비핵화 진전 따른 공동번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오늘(24일) 외교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비핵·평화의 한반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오늘 업무보고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인수위는 ICBM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비핵화 진전에 따른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번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주변국과의 관계도 논의됐는데 한미관계에서는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중국에 대해서는 '상호존중'에 기반한 관계를 구현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외교부가 산업부로부터 통상 기능을 넘겨받기 위한 근거로 세우고 있는 경제안보 문제도 논의됐는데, 인수위는 적극적인 경제안보 외교를 통한 국익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