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집무실 이전 예산 면밀히 살펴 협조...추경 필요성 공감"

2022.03.29 오전 12:56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에서는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대화도 진행됐습니다.

윤 당선인의 강한 추진 의지에, 문 대통령은 관련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회동 무산 배경으로 꼽혔던 인사권 행사 문제와,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과 관련해선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브리핑 들어보시죠.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를 어떻게 하자는 얘기는 전혀 없었고요.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 동안 해야 할 인사 문제에 대해서 이철희 정무수석과 장제원 비서실장께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잘 의논해주시길 바란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당선인께서도 장 실장하고 이철희 수석이 잘 협의해주기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기나 그런 점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했고요.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두 분께서 공감을 하셨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협의를 하자고 서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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