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여론 뚱탑!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하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 김준일 뉴스톱 대표(이하 김준일):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지방선거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조금 전 송영길 전 대표하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으로 일찌감치 확정을 지었는데 민주당은 지금 상황 상 네 분 계파 갈등 양상으로 보입니다.
◆ 김준일: 그렇게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밖에서 보면 다 그렇게 보고 있죠. 결국 친명계와 비명이 친문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이 이거를 배제하는 데 있는 건 아니니까 비명 대 친명의 계파 갈등으로 보이는 것 같고 이원욱 의원 같은 경우에는 확실한 것은 친명은 아니다. 친명은 아니라는 거고 저도 얘기를 들어보니까 지금 상황으로는 상당히 선거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해요. 문제는 대안이 있느냐라는 걸 봤을 때 결국은 당내 분란만 일으킨 것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는 건 사실이죠.
◆ 배종찬: 말이 안 되는 거죠. 왜냐하면 오늘 중으로는 내릴 수밖에 없을 거예요. 지방선거가 40여 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적어도 경선을 하거나 한다면 다음 주 정도에는 해야 되는 거고 이걸 한 3차원 분석을 해보면 지금 민주당이 오락가락 가락오락 하는 거예요. 정당의 지지율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다른 선거랑 달라서 수천 명의 후보자들, 수만 명의 후보자들이 나오거든요. 이름도 잘 모르는 후보인 경우에는 정당 지지율로 투표를 합니다. 정당의 경쟁력이 그만큼 중요한 건데 지금 자중지란을 겪고 있다. 세 가지로 말씀드려보면 첫 번째 책임론인데 송영길 전 대표 책임이 있죠. 책임져야 됩니다. 그런데 민주당 소속이나 출신 중에서 책임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는 사람 있냐고요. 다 있죠.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있죠. 윤호중 비대위원장 김민석 의원 다 있습니다. 두 번째 대안론인데 그러면 오세훈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길 후보가 있으면 그 사람을 전략공천 하는 명분이 있을 겁니다. 선거 패배로 상황이 안 좋으니까 그런데 없어요. 마지막은 현실론입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책임이 없나요. 공천했잖아요. 오락가락 가락오락 하는 거예요.
◇ 박지훈: 언제쯤 결정이 날까요. 더 끌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어제 얘기로는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을 낼 것이다 하고 있는데 곧 결정이 날 것 같은데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김준일 대표님
◆ 김준일: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고 아무리 늦어도 이번 주를 넘기지 않겠죠. 시간이 물리적으로 넘길 수가 없어요. 지금 분위기를 보면 그 누구도 나서기가 힘든 상황이 됐다. 이낙연 전 대표도 불출마 선언을 했어요. 이미 명시적으로 했죠. 이낙연 전 대표도 본인이 책임이 있다고 했어요. 선대위원장도 맡고 그랬으니까 약간 거칠게 얘기하면 송영길 대표 돌려 까기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책임이 있어서 물러났는데 당신은 나섰느냐 이런 거일 수도 있어요. 나머지 얘기가 거론되는 분들도 이 상황이 됐는데 두 가지예요. 내가 덥석 받을 것인가 예를 들면 박영선 전 장관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덥석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거 받은 다음에 그러면 승산은 있을 것인가 고려를 해봤을 때 아마 아무도 안 받을 가능성 지금 누군가는 찾아가서 설득도 하고 그럴 텐데 아마 아무도 받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다시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박지훈: 어쩔 수 없이 경선으로 갈 것이다. 배 소장님도 그렇게 보십니까.
◆ 배종찬: 오늘 그렇게 발표가 안 나면 이제 말 그대로 자중지란은 더 점입가경이 되는 거죠. 선거는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칙을 정하든지 그 원칙대로 가면 돼요. 지금 원칙이 없잖아요. 제가 심지어 오락가락도 아니고 자락오락이라고 했어요. 이건 3단계입니다. 첫 번째 이런 선거는 신청하고 나갈 사람 누구야 손들고 신청하고 두 번째 경선하고 경선 결과 나오면 단합하고 최선을 다해서 선거 치르면 되는 거예요.
◇ 박지훈: 너무 간단한데 그게 안 되잖아요.
◆ 배종찬: 간단한 데로 안 가면 문제가 생기는 거죠.
◇ 박지훈: 이런 가운데 리얼미터가 경기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나 했는데 이런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 관련돼서 반대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여론 분석해 주시죠.
◆ 배종찬: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서 지난 18일, 19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언제 재등판 할까, 언제 복귀할까 궁금하잖아요. 이번 지방선거 때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출마할지 여부 찬반을 물어봤습니다. 찬성 37.5%, 반대 57.5%로 반대가 높았어요. 그런 이유는 지금 국민 여론이 일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 고문의 경우에는 선거 끝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런 복귀론에 호의적이지 않겠죠. 두 번째로는 좀 더 윤석열 정부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거예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임기 시작했을 때 상당히 낮다. 또 대결 구도가 이어진다. 이러면 이재명 고문이 등판할 수 있고 또 하나 중요한 건 본인 선거도 본인 선거지만 경기도 선거가 더 중요하거든요. 본인이 나서버리면 다른 선거 신경 쓰기가 힘들어요. 선경 후 내 선거다.
◇ 박지훈: 선경은 선경기도 말하는 거죠.
◆ 배종찬: 그다음에 후 내가 되는 거죠.
◆ 김준일: 이 조사의 디테일을 볼 필요가 있어요. 지금 37.5대 57.5로 반대가 많잖아요. 중요한 것은 중도층이에요. 진보에서는 반대가 33.8, 찬성이 61.9 그래서 두 배로 이재명 나와라 이렇게 하고 있어요. 보수에서는 반대가 81.8, 찬성이 14.9 그냥 압도적으로 나오지 마라예요. 중요한 건 중도를 가져가야 되잖아요. 중도에서 반대가 60.1, 찬성이 35.1 중도가 반대가 거의 2배 가까이 많다는 거는 지금 이재명 고문은 이걸 딱 바라보는 순간 바로 접었을 겁니다. 나와서 여기서 진다 만에 하나 진다라고 했을 때는 정치적 타격이 너무 커요. 대선급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에 떨어진다는 거 타격이 너무 커요. 그런데 여론이 너무 안 좋아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대선 끝나고 얼마나 됐는데 나오냐는 거였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지금 민주당의 기류하고도 있는 거예요. 대선에 대한 책임 있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류가 중도에서도 상당히 있다고 했을 때 민주당이 어려운 부분이 그런 거죠. 서울, 경기 이런 여러 지역에도 다 영향을 미칠 겁니다.
◇ 박지훈: 경기도 얘기를 좀 더 해보면요. 국민의힘은 경선 어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22일에 최종 후보가 결정이 되는데 50대 50이에요. 여기도 당원 50 여론조사 50인데 당심 자체는 김은혜로 의원을 기울었다. 이렇게 분석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 배종찬: 지금은 대체적으로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늘까지 실시되고 내일 발표가 되는데 민심은, 도민 여론조사는 유승민이 조금이라도 앞설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고 당심 이른바 당심이 윤심이겠죠. 윤심은 김은혜 의원 쪽이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건 이걸 거예요. 당원 50 도민 50이니까 도민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얼마나 차이를 벌리느냐 그리고 당심 윤심에서 김은혜 의원이 얼마나 유승민 전 의원과 차이를 벌리느냐 이게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대체적으로 전반적인 전망들을, 분석을 망라해보면 윤심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 박지훈: 50대 50이면 이건 미리 예측하기는 그렇지만 혹시나 김은혜 의원이 후보가 된다면 유승민 전 의원은 지금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준일: 많이 어렵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정계 은퇴도 배제할 수가 없다. 타격을 많이 받을 거예요. 대선 후보로서 윤석열 당선인 후보랑 붙어서 진 것도 개인적으로 얘기를 들은 것은 당에서 너무 조금 나와서 한 자릿수 나왔거든요. 그때 너무 많이 타격을 받았다는 얘기도 제가 들었는데 만약에 김은혜 후보한테 진다면 굉장히 어렵겠죠.
◇ 박지훈: 일부는 시간적으로 봤을 때는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 선언하고 한참 있다가 김은혜 의원이 인수위 대변인 그만두고 출마를 한 거거든요. 이거 자객공천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었어요.
◆ 김준일: 그렇게 보여질 부분이 분명히 있죠. 왜냐하면 그거를 자객이라고 부르든 뭐라고 부르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이 김은혜 대변인 당시 인수위 대변인한테 꼭 당선돼서 돌아와라 그 둘이 얘기한 거잖아요. 그런데 누군가 그거를 언론 보도로 소스를 준 거잖아요. 소위 말하는 윤심을 작동시키기 위해서 언론 플레이가 좀 있었던 거예요. 그렇게 비춰질 소지가 분명히 있는데 다만 김은혜 의원이 경쟁력이 없느냐 무리한 그거였냐고 봤을 때는 여론조사를 봐도 경쟁력도 있는 것으로 나오고 그리고 비호감도가 상대적으로 좀 낮은 편이에요. 김은혜 후보가 그러다 보니까 자객론이 분명히 있는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본선에 가면은 만약에 유승민이 떨어지고 김은혜가 올라와서 저쪽 민주당하고의 붙었을 때 이 사람은 안 돼 자객이니까 안 돼 라고 할 정도의 타격을 입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여론조사가 팽팽하거든요.
◆ 배종찬: 이번 선거는 경기도는 특히 윤심과 명심이 중요하다. 다른 지역보다도 윤심이다.
◇ 박지훈: 민주당 쪽은 명심은 누구한테 가 있습니까. 4명 다 명심이 자기한테 있다고 하던데요.
◆ 배종찬: 후보들 각자 아전인수식으로 해석을 하는 건데 명심도 또 이재명 고문도 내가 누구를 지지합니다. 이야기하는데 이게 인식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누구에게 힘이 실리느냐 지금 나오고 있는 조사들을 특정 조사가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지금 나오는 조사들은 김동연 전 부총리 쪽에 힘이 실려 있어요. 힘이 실려 있는데 이게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명심이 누구에게 가 있다. 명심보감은 아니니까요.
◆ 김준일: 여론조사 오마이뉴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보면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동연 후보가 35.5, 안민석 11.6, 염태영 9.9, 조정식 4.8 좀 차이가 많이 나요. 유력하다. 김동연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지훈: 대구 판세도 한번 짚어볼까요. 김재원 전 최고위원하고 유영하 변호사 단일화는 불발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좀 많이 유리해진 거 아닙니까.
◆ 배종찬: 대구는 간단히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복잡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대구는 이른바 홍심 대 박심의 대결이거든요. 지금 세 사람입니다. 홍준표 의원이 있고 그다음에 유영하 변호사가 있는데 유영하 변호사는 정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던 인물이잖아요. 박심을 통해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급이 된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 1강 2중이 돼 버린 거잖아요. 홍심 대 박심인데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셀프 운동을 해서 셀프 인지도가 있으니까 유영하 변호사하고 비슷한 정도 수준이 됐는데 1강 2중에서 단일화를 해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나 박심의 유영하 변호사가 힘을 합한다면 비슷한 수준까지 갔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뭐냐 하면 지금 윤심이 중요한데 유영하 변호사가 박심에다가 윤석열 당선인을 대선에서 도왔다면 윤심은 유영하겠네 이렇게 해서 박 플러스 윤 되면서 홍하고 대등하게 되는 거예요. 근소하게 앞설 수도 있고 그런 게 지금 다 없잖아요. 지금 판에요. 그러면 1강 2중이 달라질 만한 변수가 추가적으로 있느냐 없느냐 없어요. 1강 2중이 달라질 게 없어요.
◆ 김준일: 최근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발언들을 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어요. 엊그저께인가 어디 방송에 나와서 유영하는 대구 동서남북 지리도 모른다. 이런 발언을 했어요. 지금 타게팅이 유영하 변호사한테 다 가 있어요. 원래는 홍준표 의원이 출마를 했고 그다음에 김재원 후보가 마치 앞에 김은혜 의원처럼 자객 이런 것처럼 해서 박심과 윤심을 다 등에 업고 나와서 이기는 그림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이 그렇게 그려서 두 사람의 공천 감점 관련해서 갈등도 있고 그랬는데 유영하 변호사가 오면서 이게 다 어그러진 거예요. 갈등 전선이 이렇게 돼버리는 순간 여론조사도 매우 홍준표 의원한테 유리해졌는데 이게 이후의 행보도 연결 지어서 볼 수가 있는 거죠. 대구시장은 아니더라도 다음에 차기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 것인가.
◇ 박지훈: 홍준표 의원이 경선 통과해서 후보가 되면 대구 수성을이 빕니다. 거기에 혹시 이 두 사람 갈 가능성이 있는 거겠죠. 그 말씀이시네요.
◆ 김준일: 차기 행보를 했다는 거는 김재원 최고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보궐선거에 대구 중남구 그때 당에서 무공천하겠다. 우리가 책임이 있으니까 이 보궐선거에 제가 당의 뜻을 받아가지고 무소속으로 탈당해서 출마하겠다. 이렇게 언론 인터뷰를 했다가 후폭풍이 엄청 있었거든요. 그 정도로 욕심이라고 하면 욕심이고 의지가 강한 분이라서 바로 대구에 붙으면 누구랑 붙습니까 유영하랑 붙습니다. 지금 계속 유영하를 때리는 거예요.
◆ 배종찬: 정치 환경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윤석열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달성군에서 만나서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만남 또는 메시지가 다분히 유영하 변호사를 도울 여지도 있다. 정치적 환경적 해석이기 때문에 누구를 또 유리하게 이야기 한다 이렇게 해석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시장 경선에서는 윤심이 작동 못했더라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다면 수성을이 공천이 된다면 이 지역은 박심을 배려할 수도 있는 거죠.
◇ 박지훈: 유영하 후보가 거기 갈 가능성도 있다.
◆ 배종찬: 정치 환경적 분석 이죠.
◇ 박지훈: 대구가 보수 정당이 유리했던 곳이기 때문에. 검수완박 입법 관련해서 정치권, 검찰 여러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양향자 의원 일도 생기고요. 민형배 의원이 또 탈당을 하기도 하고 통과될 것 같습니까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준일: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변수가 너무 많아요. 안건 조정위는 오늘 10시까지 명단을 내야 돼서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직권으로 누구누구누구 해 그러면 3 대 2 대 1이 되거든요. 민주당 3, 국민의힘 그리고 무소속 민형배 이렇게 되면 90일 동안 조정 안 하고 그냥 바로 통과되면 오늘,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 아니면 월요일 날 법사위 전체회의 열 거예요. 그런 다음에 하는데 5월 3일 이전에 거든요. 이거를 하겠다는 게 그러면은 지금 본회의를 두 번을 열어야 돼요. 법이 두 개가 있어요. 형사소송법 하나 그리고 검찰청법 하나 이거를 살라미 전술로 하려면 하루 이틀 또 하고 넘기고 하루 이틀 또 하고 하려면 일정상 굉장히 촉박하고 이거를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을 해 줄지 일단은 당장은 두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가지고 합의안을 찾으려고 하는 데 며칠 걸릴 거거든요. 이게 진짜 5월 3일 이전에 될 가능성 오히려 좀 낮게 봅니다. 지금 일정상 너무 어려워요.
◆ 배종찬: 이전에 선거법도 강행 통과를 한 바가 있잖아요. 여러 가지 물의가 있었고 또 후폭풍도 있었지만 이런 사례가 중요한데 기어이 더불어민주당은 통과시키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거든요. 문재인 대통령도 정확하게 거부권 행사하겠다고 발언을 안 했어요. 지금 모든 게 정리될 수 있는 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다. 이런 순간 다 정리가 됩니다. 그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든 통과시킬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박지훈: 두 분도 말씀했지만 안건 조정위는 넘어갈 것 같아요. 다음 봐야 될 부분이 박병석 국회의장인데 해외 순방을 보류를 했습니다. 왜 했을까요. 해석이 자기에 맞게 해서 아전인수로 해석하는 것 같거든요. 민주당 쪽은 통과시켜주려고 했다, 또 국민의힘 쪽은 좀 막으려고 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서울신문 기사가 되게 재미있었는데 박병석 의장은 국민의힘에서는 협치 요정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협치 요괴라고 부른다.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협치를 그만큼 중요하고 지난해 언론중재법에 관련해서도 양당을 불러가지고 7차례나 회의를 하게하고 결국은 직권 상정 안 했어요. 민주당의 초선 의원이 페이스북에다 GSGG 지지 이렇게 쓰고 그 정도로 욕을 받을 정도로도 약간의 소신이 있는 분위기는 해요. 완벽하게 지금 대치 전선이 너무 강해서 그 정도로 버틸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약간의 물음표가 있어요. 국회의장 하면 원래 정계 은퇴가 보통이었는데 지금 정세균 돌아왔잖아요. 국무총리도 하고 그러니까 또 이후에 원대한 꿈을 생각을 하면 완전히 민주당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봤을 때는 안을 내서 어떻게 해서든 자기가 이거를 만들어냈다는 걸 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할 겁니다.
◆ 배종찬: 순방 보류는 상정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데 언론중재법하고는 전혀 차원이 달라요. 검수완박은 정말 숙원 사업입니다. 여기서 이탈하는 순간 완전히 낙인 찍히는 것이거든요. 낙인을 감당할 수 있을까 박병석 국회의장이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건 국민들도 반대 여론이 높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지금 민형배 의원은 느닷없이 무소속이 됐어요. 그런 걸 보면 국회의장인들 감당하기가 힘들다.
◇ 박지훈: 지방선거 전에 아마 인사청문회도 계속 열릴 것 같은데 인사청문회도 상당한 주요 이슈가 될 것 같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지금 눈에 띄는 것은 결국 정호영 후보자 같습니다. 정호영 후보자가 문제가 되니까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을 시켜주지 않겠다. 그런 얘기도 있거든요.
◆ 김준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하고 연결돼 있는 것도 있어요. 한덕수 총리는 진짜 불투명해졌어요. 민주당이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예전에는 인사청문회 하기 전에 여야만나서 물 밑 협상하거든요. 누구 낙마시키면 우리가 통과시켜줄게 이런 게 약간 있는데 지금은 검수완박 대치 국면 때문에 그게 없어요. 민주당이 실력 저지로 한덕수 통과 안 시켜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배종찬: 공자입 입니다. 공 공정이에요. 정호영 후보자를 바라보는 시각 다른 거 없습니다.
두 번째는 자는 뭐냐 하면 자녀입니다. 우리는 자녀의 이야기 나오면 미쳐요. 세 번째는 뭐냐 입 입시. 23일, 24일 양일간 정호영 후보자가 결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이 지금 너무 악화되고 있어요. 악화되어도 너무 악화된다는 것은 임기 시작할 때 지지율이 윤석열 새 정부가 낮을 수가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겁니다.) 지금 검수완박으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부가 반사이익을 얻어갈 수도 있는 찰나에 정호영 후보자가 너무 질질 끌면 이건 엄청난 타격이 돼요. 40년 지기 아이가 이런 데서 결단할 걸로 보입니다.
◆ 김준일: 한 주 더 버틸 겁니다. 23일에는 아니고 한 주 더 버텨요. 그래야지 모든 거를 다 본인이 다 안고서 한꺼번에 갈 거예요.
◇ 박지훈: 24, 25라면 이번 주 내에
◆ 김준일: 월, 화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거보다 한 주 더 버틸 것이다.
◆ 배종찬: 제가 말씀드린 건 주말 23, 24
◇ 박지훈: 오늘 여론 정답 여기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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