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선두권 팀의 맞대결에서 전병우의 3점 홈런을 앞세운 1위 삼성이 3위 LG를 꺾고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악몽 같은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잘 던지던 삼성 선발 오러클린이 오지환의 헬멧을 맞추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올 시즌 세 번째 헤드샷 퇴장인데, 급하게 올라온 이승민이 홍창기를 투수 땅볼 병살타로 잡아내고 위기를 넘깁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잘 이겨낸 삼성은 곧바로 타선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간 삼성은, 이어진 1, 2루 기회에서 전병우가 임찬규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단숨에 5 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린 삼성은 5회와 6회에도 한 점씩을 추가하며 LG를 7 대 2로 꺾고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전병우 / 삼성 내야수 : 홈팬들 앞에서 이렇게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고요. 이렇게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류현진의 송곳 같은 제구에 롯데 타자들이 무기력하게 물러납니다.
류현진은 7회까지 4사구 없이 롯데 타선을 무득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류현진의 역투 속에, 한화는 롯데를 5 대 0으로 꺾고 악몽 같은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외국인 투수 보쉴리가 데뷔 이후 22이닝 연속 무자책점 기록을 이어간 kt는 키움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연장 10회말, 이유찬의 극적인 끝내기 2루타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KIA의 9연승 도전을 가로막았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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