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직을 놓고 4년 만에 재격돌하는 국민의힘 유정복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와 연장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유 후보는 KBS 주관 TV 토론회에서 자신이 시장일 때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어렵게 해결했는데, 후임 시장인 박 후보가 2015년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환경부가 맺은 4자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잃어버린 4년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는 당시 유 후보가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면서도 서울과 경기도에 대체 장소를 못 구하면 현 매립지를 무한정 쓸 수 있는 독소 조항에 합의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는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는 더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이번 지방선거 이후 해결 방안을 빨리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