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실력 갖춰" vs 윤형선 "정치적 욕심에 도망"

2022.05.27 오전 01:04
[앵커]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운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검증된 역량'을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이 후보의 출마를 정치적 욕심이라고 비판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 나의 삶을 바꾸고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검증된 역량 있는 일할 능력이 되는 사람을 대표로 뽑아야 합니다. 아는 사람 뽑았다고 내 삶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 이번 선거는 저 윤형선과 이재명 후보와의 선거가 아닙니다. 계양구민을 이용해서 정치적 욕심을 채우겠다는 분과 계양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내야 하는 선거입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하면서 일 잘했다 라고 늘 자화자찬하셨는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피해서 도망 왔습니다. 우리 계양구민들을 우습게 알고요. 금배지 방패 삼아서 불체포 특권 누리겠다라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 연고가 있지만 능력이 없다면 연고가 없어도 유능한 옆집 사람이, 옆 동네 사람이 같이 일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게 지방의원 뽑는 것도 아닌데, 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정치 권력과 유착해서 공공개발 잘 하고 있는 대장동에서 업자 도와주고 돈 받아서 뇌물 받고 공범 노릇한 게 바로 우리 윤형선 후보님이 소속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입니다.]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 부동산 광풍을 불러왔고 우리 계양구민을 비롯해서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은 게 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었습니다. 진단과 처방이 모두 잘못됐던 겁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