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성동 "주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 예정"

2022.07.02 오전 06:30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본회의 소집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주말 사이 박홍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협상이 가능한지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 자격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고,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민주당 쪽 의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국회 소집과 국회의장 선출에 관해 그간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이 내놓은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권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교육부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 원 구성 협상을 마쳐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이나 야권에서 의혹이 제기된 상태고 해당 의혹들에 대해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최근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 사퇴의 이유나 경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들은 바가 없다면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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