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책임 회피를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발언을 놓고 여야 간 설전이 오갔습니다.
강 의원은 결국 자신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법적인 책임을 어떻게든 회피하고자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고위공직자는 나 혼자 좀 살아보고자 추태를 부리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해요.]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의원님 의견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국무위원도 인격이 있는 인격체입니다. 국무위원을 향해서 '책임을 면하려고 발악을 한다'는 표현, 이것을 어디까지 우리가 용인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국무위원에 존중은 고사하고, 인간에 대한 존엄성마저 침해하는 게 아닌가…. 위원장께서는 징계 요구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의원이 발언한 것에 대해서 그 의원을 직접 이름을 거명하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 역시 올바른 질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저의 발언으로 예결위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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