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는 보도들도 있더라고요.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추경호> 대통령 비서실장께서 정상 순방 전에 사전에 먼저 협의 차 다녀오셨습니다. 그래서 방산, 에너지 등 이런 분야에 관해서는 협의를 했고 끝내 그 당시까지만 해도 구체적으로 얼마를 투자하겠다, 이 확약을 주지 않아서 사실은 저희들이 얼마가 될까, 굉장히 궁금한 가운데 갔었는데 결국은 양국 정상 간의 회담 등을 통해서 굉장히 대한민국에 대한 강한 신뢰, 정상에 대한 신뢰가 확고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UAE가 양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규모 분야를 찾아서 가자 해서 300억 불 약속을 흔쾌히 하셨다,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앵커> 300억 불 얘기가 양국 정상 간에 공동성명에도 포함이 돼 있는 거고요. 하지만 이게 약속이기 때문에 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고요.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는 언제까지 투자가 계속 들어올지 계속 지켜봐야 되는 상황 아닙니까?
◆추경호> 그렇습니다. 지금 300억 불 약속은 확고히 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어떤 사업에 어떤 개별 규모로 이걸 실행할지에 관해서는 양국 간에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양국 간에 투자 협의, 협력을 위한 채널을 곧 만들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투자 분야, 규모를 하나하나씩 확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300억 불 외에 추가로 더 따낸 것이 40건이 넘는 MOU 아니겠습니까?
◆추경호> 양국 정부 간에 300억 불과는 별개로 양국 정부 그리고 또 국책기관 간에 48건의 MOU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양국 간에 협력을 하기 위한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48건의 MOU를 맺고 왔습니다.
◇앵커> 우리 기업인들이 포함된 경제사절단도 이번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추경호> 그렇습니다. 경제사절단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또 경제, 외교의 채널도 이번 성과를 이뤄내는 데 밑바탕이 됐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 군인인 아크부대가 UAE에 가 있고 또 바라카 원전을 우리가 2009년에 수주해서 지금 14년간 변화없이 성실하게 약속을 이행해 온 것들이 아마 기초 밑그림이 됐고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UAE 정부의 확고한 신뢰, 이런 것이 아마 큰 바탕이 되어서 그러한 대규모 투자 약속을 하고 양국 간의 협력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