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손해를 정부가 함께 부담하는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어렵다고 정부가 빚을 내면서 지원해선 안 된다며 반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중앙정부도 빚을 내서 엄청난 나라 살림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처럼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 재정이 조금 어렵다고 지원하는 건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고, 적자 문제는 스스로 효율화하거나 원가를 절감할 부분을 살피는 자구 노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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