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3월 3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매주 금요일 '당대포' 시간입니다. 오늘도 여야의 대포를 맡고 계신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정미경): 안녕하세요.
◈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양이원영): 안녕하세요.
◇ 박지훈: 두 분 처음 뵙는다고요? 당연히 많이 이렇게 봤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회가 다르네요.
◆ 정미경: 아니요. 저는 현역이 지금 아니고. 저는 18대. 19대 했으니까.
◈ 양이원영: 이제 정치 시작한 새내기고 선배님이시죠.
◆ 정미경: 그러니까 방송에서 만약에 못 빼면 사실 잘 못 빼잖아요.
◇ 박지훈: 그렇군요. 오늘 좋은 토론 좀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이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 이야기인데요. 이제 과거사 얘기를 안 하고 ‘협력 파트너’ 이렇게 규정을 해서 논란이 된다고 하는데, 먼저 우리 정미경 최고위원부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야당에서 비판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 정미경: 야당의 비판은 비판이 아니고요. 맨날 어떻게 하면 꼬투리를 잡을까. 또 꼬투리 잡고 얘기하는 거예요. 사실 외교의 기본은 어떻게 보면 우리는 끼어 있는, 일본과 중국에 끼어 있는 나라잖아요. 그러니까 실리 외교를 해야 되는 게 저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거 바탕의 말씀을 하신 거고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말씀을 하셨다, 대통령이.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 2021년, 제가 좀 찾아봤어요. 3.1절 기념사를 보면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 2005년도는 “한일 두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공동운명체입니다” 이렇게 얘기해요. 또 있어요. “우리에게 국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계 정세에도 말로는 민족자결의 대의를 내세웠지만 현실은 힘에 의해 좌우되는 제국주의 질서였습니다”. 이런 취지로 사실은 거의 같은 맥락의 지금 얘기를 하는 건데, 지금 민주당이 또 꼬투리 잡으면서 무슨 ‘친일파’냐, 이런 얘기를 또 시작하잖아요. 이제는 너무 하도 들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 박지훈: 지금 얘기한 것처럼 민주당, 아주 강하게 ‘식민사관 아니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전에도 비슷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 길이 차이는 있었다고 하지만, 그 부분 양이원영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양이원영: 그전에 박근혜 대통령 때나 이명박 대통령 때도 지금처럼 과거사를 지우면서 일본에게 이렇게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을까요? “일본이 협력하는 파트너로 지위가 올라가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할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것보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면서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서 우리가 국권을 상실했다” 저는 이 부분을 좀 크게 봅니다. 이게 뭐냐면,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가 문제다라고 하는, 정말 이게 식민사관이거든요. 그러니까 일본이 우리에게 도움을 준 거고 근대화를 일으킬 우리는 힘도 없었고 나라를 끌고 나갈 힘도 없었고 우리나라 전체가 다 무능했기 때문에 일본의 지배는 너무나 정당했다. 성폭력을 당해도 아니면 다른 폭력을 당해도 피해자가 문제지 왜 그거를 힘으로 당해내지 못해서 그렇게 당하고 있냐, 이런 식으로 피해자를 공격하는 형태의 발언인 거예요. 이걸 듣고는 저는 귀를 의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그 말씀하셨죠. 우리가 늘 되뇌이는 얘기인데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과거사를 지우려면 제대로 된 반성, 사과라도 한 마디 받아야죠. 일본이 우리에게 진심이 담긴 사과 한마디라도 했습니까? 하다못해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인정조차 하지 않으면서 역사 교과서를 왜곡까지 하는 그런 분들이에요. 그런데 일본 전체의 문제라기보다 일본의 그런 군국주의 부활에 대해서 외치고 있는 지금 현재 정치권에 대해서 저희는 통렬하게 비판을 하면서 파트너로, ‘그 문제를 해결해야지 우리가 파트너로 갈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죠. 그리고 외교는 균형을 잡아야 되는 거지 무조건 굴복하는 게 외교가 아닙니다. 우리가 왜 일본에 그렇게 엎드립니까? 물론 미국과의 관계가 있지만, 미국은 우리에게 그런 요청을 할 수 있어요. 이번에 입장을 낸 것처럼 미국이 보기에는 일본과 한국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그 염원을 받아서 우리는 오히려 일본에게 압박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일본이 먼저 시작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 풀었습니까? 그러니까 과거의 역사에 대한 것도 어느 하나 해결한 게 없고,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서 어느 하나 해결한 게 없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문제, 지금 강제징용 문제, 위안부 문제, 어느 하나 일본이 해결한 게 없고 아니면 우리 정부가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든지, 지금 윤석열 정부가.그러면서 모든 건 다 지워주겠다, 파트너로 가자? 왜 이렇게 굴욕적으로 행동합니까?
◆ 정미경: 그러면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똑같은 기준으로 지금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하는 거예요.
◇ 박지훈: 어떤 뜻입니까?
◆ 정미경: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이 그 얘기를 했다니까요. “우리에게 국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결국은 우리는 힘이 없어, 그러면 피해자의 성폭력에 대해서 인정하는 거예요, 지금?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한테 질문해야 하는 거라니까요, 지금 민주당이. 자승자박이에요. 그 다음에 “세계 정세도 말로는 민족자결의 대의를 내세웠지만 현실은 힘에 의해 좌우되는 제국주의 질서였다”. 그러면 결국 노무현 대통령도 우리 힘이 없었어, 어쩔 수 없었어, 성폭력은 어쩔 수 없었던 거야,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민주당이 제기하는 그 기준 그대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적용하면 똑같은 얘기인 거예요. 다행히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했네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한 얘기랑 노무현 대통령이 한 얘기는 같은 얘기예요.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때는 가만히 있었던 분들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금 무슨 ‘식민사관’, ‘친일파’ 이런 얘기를 한다는 거는 제가 볼 때는 이건 정말 이건 사람으로서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꼬투리 잡는 거죠. 저는 늘 일관성이 좀 있어라, 이렇게 민주당에게 얘기하고 싶은 거예요. 일관성이 너무 없잖아요. 자기네 편한테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 기준을 꼭 상대편에게만 하고요. 그다음에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일본에 대해서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죽창가’밖에 생각나는 게 없어요. 죽창가를 들자고. 맨날 친일 프레임 씌워서 장사하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 양이원영: 우리 정미경 최고위원님께서 부분만 따서 확대하는 역할을 잘 하시는 것 같은데요. 노무현 대통령 때나 문재인 대통령 때나 파트너로 같이 가자고 하는 그 미래에 대한 관점도 분명히 있었지만, 과거사에 대한 정리를 해야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한 거죠. 그리고 우리가 그때 힘이 약했다는 걸 얘기를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침략하는 건 다른 문제지 않습니까? 그런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일본의 행위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그 당시 우리 상황을 얘기했던 건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걸 모두 없앴던 거잖아요. 그냥 우리만 문제가 있는 거다. 그렇게 얘기를 한 거였죠.
◆ 정미경: 윤석열 대통령이 바보도 아니고, 어떻게 그게 문제가 전혀 없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 양이원영: 그래서 저희가 그 짧은 3.1절 기념사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아무런 대응이 없잖아요.
◆ 정미경: 근본적으로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일본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 양이원영: 말 한 마디 하지 않으니까요.
◆ 정미경: 마치 분노하는 거는 민주당만 분노하고 국민의힘은 분노하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매도하는 거는, 이제 그런 식의 수준 낮은 정치는 하지 말자.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 양이원영: 사람들이 다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 과거사 문제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거 어느 하나도 지적하지 않는 게 없습니다.
◆ 정미경: 제가 볼 때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재명 대표는 본인 스스로 입으로 얘기해야지, 자기 얘기 자기가 잘못했다는 거를. 그걸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조국 전 장관도.
◇ 박지훈: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이 정도 하면 그래도 주장이 다 된 것 같고요. 판단은 아마 청취자분들이 판단을 해야 될 부분 같고. 다음 얘기는 정순신 변호사 ‘학폭 논란’인데, 이게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우리 정미경 최고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정미경: 그래서 금방 인정하고 사과하고 본인이 사퇴했잖아요. 우리는 적어도 잘못하고 인정하고 사퇴해요. 우리는 무슨 ‘순신 수호대’ 이런 거 안 해요.
◇ 박지훈: ‘조국 수호대’ 말씀하시는 건가요?
◆ 정미경: 그런데 지금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과거 민주당은 어떻게 했냐면 끝까지 인정 안 하죠. 본인도 인정 안 해, 민주당 의원들도 인정 안 해. 나중에는 무슨 일까지 벌어지냐면 ‘조국 수호대’를 만들어요. 집회까지 해요. 조국을 지키자고. 그리고 조국 전 장관은 지금까지도 인정 안 해요. 재판을 받고 선고가 났는데도 인정을 안 해요. 이런 분들이 누구에 대해서 지금 얘기할 자격이 있습니까? 본인들 흠 좀 제대로 봤으면 좋겠어요.
◇ 박지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학폭 논란’, 계속 진행 중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양이원영: 지금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조국 장관 건을 꺼내오는 건 얼마나 할 말이 없으면 저 얘기를 할까라는 안타까움이 제가 들 정도입니다.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폭 논란에 대한 핵심은 검증 실패입니다. 그리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죠. 무슨 얘기냐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사 검증단을 왜 법무부로 가져가겠다고 얘기를 했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하시면서 지금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하겠다고 얘기하신 거잖아요. 인사 검증단을 만들어서 투명하게 하겠다고 했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이게 투명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겁니까? 아니면 검사면 무조건 ok, 그런 인사를 만들겠다는 겁니까? ‘몰랐다’ 이 얘기만 계속 얘기를 하시는데, 실제로 정순신 당시 검사가 중앙지검의 인권 감독관이었죠. 2018년 그 당시에 아들이 학교폭력 문제로 전학 조치를 당하는 것에 대해서 그게 부당하다고 하면서 사법연수원생 동기이자 판사 출신인 분을 담당 변호사로 해서 소송을 진행 중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같은 중앙지검에 있던 차장 검사가 바로 한동훈 검사예요. 중앙지검장이 그때 (당시) 윤석열 검사였고. 그리고 지금 법무부의 인사검증단에 파견 나가 있는 사람이 정순신 당시 검사와 같은 업무를 보는 사람이었어요. 아니, 도대체 이 사람들이 몰랐으면 누가 압니까? 그러니까 인사 추천 관련해서도 보면 대통령인사기획실도 얘기하지만 1차 검증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고 2차 검증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인데, 인사정보관리단에도 어쨌든 검사 출신들이 들어가 있고 공직기강비서관실에도 검사 출신이 들어가 있고. 그러니까 이분들은 검사 내에서의 이런 문제들을 분명히 알았을 만하거든요. KBS에서 대대적으로 특정 검사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검사와 관련된 이런 문제가 있다고 보도가 됐어요. 그러면 도대체 어느 검사야, 누가 그러는 거야 그걸 확인할 만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더구나 정순신 당시 검사가 인권 관련해서 있는 사람이었으면 더더구나 알 만했던 건데, 그때도 몰랐다. 또 지금 추천하면서도 몰랐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그 인사검증단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 그리고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무능한 집단이다. 그러면 해체하는 게 맞겠죠.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 대해서 한동훈 장관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 한마디 했습니까, 사과 한마디 했습니까? 이걸 보면서 검사는 끝까지 사과 한마디 안 하는 집단이다라는 걸 이번 통해서 더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검증 실패 그리고 사과하지 않는 거, 이 얘기를 지금 하신 것 같습니다.
◆ 정미경: 아니,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사람은 조국 전 장관인데요. 민주당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아요. 이재명 끝까지 사과하지 않습니다. 지금 무슨 검찰 아무리 공격한다고 해도 제가 볼 때는 소용없는 얘기고요. 핵심은 그거예요. 만약에 이게 지금 몰랐냐, 안 몰랐냐를 갖고 민주당이 문제를 삼는다면 그건 추측일 뿐이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알고도 했다? 그러면 사퇴 안 하겠죠. 지금 모르고 했으니까 본인이 지금 사퇴한 거잖아요.
◇ 박지훈: 사퇴한 게 더 중요하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정미경: 사퇴가 핵심이죠. 그거를 대통령실이나 뭐 알았다면 인사검증단이 그걸 알았다면 알고도 했다면 사퇴를 시키겠어요. 그런데 지금 모르고 했으니까 사퇴시켰을 거 아니에요. 근데 몰랐냐, 안 몰랐냐 이거 갖고 또 꼬투리 잡는 거잖아요. 제가 말씀드렸지만 적어도 뭔가 드러났을 때 여기서는 사퇴한다니까요. 그리고 이게 지금 잘못을 했다고, 실수했다고 다 느끼니까 지금 다 사퇴시키는 거잖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 박지훈: 사과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미경: 사과는 본인이 했죠. 본인이 했잖아요.
◇ 박지훈: 경찰청장도 한 것 같습니다.
◆ 정미경: 네, 그렇게 했으면 됐지. 민주당은 만약에 1절에서 우리가 뭘 하면 그다음에 또 2절을 노래 불러요. 또 2절 하면 또 그다음에 3절 해라, 이래요. 3절이 끝나면 4절 해라. 맨날 이게 민주당의 수법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 양이원영: 제가 처음부터 얘기한 것은 인사 검증 실패라고 말씀을 드린 거예요. 이걸 왜 개인의 문제라고 얘기를 합니까. 그럼 인사 검증단은 왜 필요합니까. 그 많은 검사들을 거기 왜 파견했어요? 그리고 대통령실에서는 인사 검증하는 사람들은 왜 거기 그 자리에 있습니까? 그 사람들이 인사검증 실패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거죠. 왜 항상 꼬리 자르기만 하십니까? 10.29 참사에 대해서도 꼬리 자르기만 하고, 이 건에 대해서도 꼬리 자르기만 하고 정작 책임을 져야 될 사람에 대해서, 특히나 그 사람들은 다 검사들이죠. 그분들은 단 한마디에 자신이 잘못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정조차 하고 있지 않아요. 정순신 검사라는 분의 아들이라는 분이 했던 얘기들을 보세요. 검사는 판사들 잘 알고만 있으면 문제가 없다는 식의 얘기들을 공공연하게 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검사는 다 뇌물 받는 직업이다”, “판사랑 친하면 무조건 재판 승소한다” 그래서 사법연수원생 동기인 판사 출신을 그렇게 했던 건지. 그러니까 저는 최근에 사태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면, 검사분들은 정말 어떤 철저한 성 속에서 갇혀 살았던 게 아닌가. 세상 물정 모르고. 그래서 이런 학폭 문제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이렇게 시끄럽게 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 게 아닐까. 그래서 ‘설마 이 정도 가지고 문제가 되겠어?’ 하다가 여론이 뜨거우니까 ‘앗, 뜨거워’ 하고 그냥 꼬리 자르기 형태로 간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너무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아들이 평소에 주변에 한 얘기들을 보면 검사 집단들이, 물론 모든 검사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특수부 검사 집단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왔는지를 환하게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미경: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먼저 인정을 하라고 해야 돼요. 민주당이 과거에 했던 거가 자꾸 떠오르기 때문에요. 민주당은 제발 좀 일관성 좀 있으라고 저는 진짜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국 전 장관 지금까지 인정 안 한다니까요. 그러면 인정 안 하는 집단은 지금 누구예요. 본인들이에요.
◈ 양이원영: 김기현 대표나 김건희 여사나 아니면 최은순 장모님이나 제대로 수사라도 받으라고 그러세요. 재판받는 사람한테 자꾸 얘기를 하십니까.
◆ 정미경: 아니, 재판까지 오면서까지도 인정 안 하는 분이라니까요.
◈ 양이원영: 재판받으면서 지금 유죄 여부를 다투고 있지 않습니까.
◆ 정미경: 재판에서 1심 선고가 나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지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 양이원영: 대부분 다 유죄를 받았죠.
◇ 박지훈: 조국 전 장관 얘기는 이 정도만 하고요.
◆ 정미경: 지금 대학 입학에 관련해서 서류 위조됐다는 거, 다 지금 선고가 났는데도 그것도 인정도 안 하고 사과도 안 하는 사람들이 누구 보고 몰랐느냐, 알았느냐. 이거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말할 수가 있겠어요?
◈ 양이원영: 김건희 여사 수사나 받으라고 하세요, 최은순 장모님하고.
◆ 정미경: 지금 할 말 없으니까 또 김건희 여사, 무슨 얘기만 하면 김건희 여사 얘기하고 있어.
◇ 박지훈: 다음은 그러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최고위원 선거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위원 얘기보다는 당 대표 얘기를 좀 하면, 지금 쟁점이 되는 게 김기현 후보 ‘울산 땅 의혹’이 민주당까지 가세한 모양새입니다. 양 의원님께서도 처음 제기한 사안이기도 하고요. 일단은 양 의원님, 처음 어떻게 이걸 알게 되신 겁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 양이원영: 그러니까요. 이 정도로 커질 거는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로 도전하면서, 그 전까지는 울산 지역의 정치인 정도였죠. 제가 울산의 협력의원입니다. 저희 당에는 험지나 어려운 곳에 협력을 하는 의원들 배정을 하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울산 지역을 자주 다니면서, 보니까 김기현 후보가 부동산 건으로 인해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땅 투기 얘기만이 아니라 토착, 토건 비리 얘기들이 정말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KTX 울산역 역세권하고 그 부근을 연결하는 그 도로권인데요. 도로가 굉장히 위험하게 X자로 이중으로 휘어져 있어요. 위에 역세권 지역이랑 밑에 지역과 연결을 하면 되는 건데, 연결하는 것을 오른쪽으로 휘었다가 다시 왼쪽으로 휘어서 이렇게 이중으로 휘어서 도로가 위험하게 나 있는 노선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휘어진 이유가 김기현 그 당시 의원이죠, 그 땅을 지나기 위해서 휜 게 아니냐라고 다들 의심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 증거를 찾아야 했기에 당시 울산시에 여러 가지 공문을 보내서 협조 요청을 했는데, 이 노선을 정할 때 용역을 했던 자료를 찾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그걸 지하 1층을 뒤져서 찾아냈죠.
◇ 박지훈: 자료를 찾았다고요?
◈ 양이원영: 찾아낸 거죠. 그러니까 노선을 정하는 걸 공무원이 그냥 자의적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자의적으로 정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의심을 받을 수 있죠. 그러면 보통 도로 노선을 정하는 외부 업체에다가 먼저 자문을 구합니다. 용역 보고서를 받아요. 그러면 그 업체가 여러 가지 정리를 다 하고 조사를 해서 분석을 해서 노선을 2안, 3안으로 제시를 하거든요. 그러면서 울산시와 협의해서 최종 노선이 정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1안, 2안, 3안을 정한 그 노선 어느 하나에도 김기현 땅을 지나는 노선이 없었어요. 아주 멀찍이 떨어져 있는 그런 노선이었고 대부분 직선입니다.
◇ 박지훈: 안에 안 들어가 있다는 거죠?
◈ 양이원영: 그렇죠. 약간 휘어져 있는 정도였지 거기를 전혀 지나지 않는 노선이었는데 착수 보고를 하고 중간보고로 넘어가면서, 다시 말하면 울산시의 의견을 듣기 시작하면서 이 노선이 휘기 시작합니다. 옆으로 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김기현 후보 땅 끄트머리를 지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고 중간 보고를 한 번 더 하면서 어떤 일이 발생하냐. 김기현 후보 땅을 지나는 아주 휘어지는, 그러니까 직선이 아니라 휘어지는 노선이 기본 노선이 돼 버립니다.
◇ 박지훈: 그래서 문제 제기를 지금 한 거네요?
◈ 양이원영: 그 당시에 김기현 후보는 국회의원이었고 같은 당이 울산시장에 있었던 거고 나중에 김기현 후보는 남구을 의원이 되고 또 김기현 후보는 울산시장이 되죠. 그리고 제일 처음에 땅을 그러면 구매했을 때가 어땠냐. 이걸 보면 울산시 고문 변호사였어요. 고문 변호사였기 때문에 내부 정보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 당시에는 땅 구매하기 1년 전에 울산 KTX역을 유치하는 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고 그게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김기현 후보는 이걸 해명하면서 ‘내가 땅 살 때는 그런 움직임이 전혀 없었고 그쪽 노선도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이미 신경주역이 확정이 되면서 이쪽으로 KTX 역으로 지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늘 보였고 그런 게 확인이 됐던 때였던 거죠.◇ 박지훈: 지금처럼 당 내부에서도 다른 후보들이 황교안 후보나 주장을 하지만 지금 민주당하고 지금 다 김기현 후보 얘기를 계속하고 있거든요. 정미경 최고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정미경: 이 부분을 하도 물어보고 많은 분들이, 저도 당원들을 만나니까. 그래서 제가 우리 판사 출신 제 남편하고 이걸 좀 분석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이거 완전히 민주당이 또 시작한 거예요. 보세요. 이 말을 지금 얘기하는 거 다 들으면 결국은 이 말이거든. 말은 되게 많이 하는데 결국은 울산시가 특혜를 줬다, 김기현에게. 이 얘기잖아요. 지금 그러면 2018년으로 기억하는데요.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후보로 김기현 의원이 내정됐을 때 그날 압수수색해요. 경찰이. 다 턴다니까요. 그리고 그 뒤로 39번을 압수수색해서 다 털어요.
◈ 양이원영: 누구를 압수수색했는데요?
◆ 정미경: 김기현과 김기현 후보 개인과 김기현이 아닌 사람들하고 압수수색, 그걸 분리시켜서 얘기하는데 그게 또 거짓말이에요. 무슨 얘기냐면 지금 울산시를 압수수색하면 이 자료 다 나오겠죠. 울산시가 특혜를 줬다는 게 핵심이니까. 무슨 김기현을 압수수색 안 했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울산시를 압수수색을 했는데. 그럼 울산시를 다 털었는데. 그래서 울산시를 압수수색을 다 했는데 결국 이걸 못 찾아낸 거예요. 39번이나 했는데도. 그러면 그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김기현을 떨어뜨리고 송철호를 당선시켰잖아요. 지금 그것도 수사 중이잖아요.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친구 송철호를 당선시켰으니까 송철호가 이제 드디어 울산시장이 됐어요. 그러면 김기현 죽이려고 다 털었겠죠. 문재인 정권 당시에. 지금 대통령의 권력 그다음에 울산시장인 송철호의 권력, 그걸 가지고 만약에 이 땅에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찾아내고 김기현 죽이려고 했겠죠. 그런데 그렇게 못했다는 건 뭐냐.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황운하 민주당 분들, 지금 우리 양 의원님도 그러는데 김기현에 대해서 압수수색 안 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요. 그런 거짓말을 하시면 안 되는 거지.
◈ 양이원영: 지금 정미경 최고위원님께서 내용을 제대로 모르시니까 상대방을 거짓말쟁이로 모시는 것 같은데, 김기현 후보는 한 번도 압수수색 당한 적이 없고요. 그리고 이 압수수색 건은 아파트 개발 비리에 관련한 압수수색이었고요, 김기현 후보와 관련된 사업체의 압수수색 영장은 검찰이 무마시켜 버렸어요.
◆ 정미경: 문재인 정권의 검찰인데 누가 무마를 시킵니까?
◈ 양이원영: 김 후보에 대한 압수수색은 단 한 차례도 없었고요, 김 후보에 가까이 가는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박지훈: 그러면 20초씩 얘기 듣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이거는 사실 쟁점이 크기 때문에 아마 두 분 평행선일 것 같은데, 결국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 정미경: 평행선이 아니라니까요. 지금 진상조사단을 만들고, 그렇게 하잖아요. 민주당은 좀 정신 차리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진상조사단이나 만들어서 내부적으로 그걸 자세히 확인해 줬으면 좋겠어요.
◈ 양이원영: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토착, 토건 비리, 개인 비리들 의혹들이 많습니다. 그때 보따리 풀어드리겠습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당대포’ 뜨겁게 포를 날렸는데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또 양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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