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재원 "이유 여하 막론하고 깊이 반성...매사에 자중할 것"

2023.03.29 오전 08:58
사진 출처:연합뉴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 통일했다'고 말하는 등 잇따라 논란을 빚었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29일)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SNS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려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현지 폭풍우로 하루 동안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공항에 격리되어 모든 것이 늦어졌다며 이점 또한 매우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광훈 목사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말을 했다가 공개 사과한 데 이어, 지난 25일 미국 강연에서는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했다고 언급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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