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9∼21일 G7 정상회의...한미일 '북핵 논의' 회담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일본 초청으로 참석하는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중 확대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G7 회원국이 아닌 초청국인 우리나라는 확대회의에서 3분가량 발언에 나서는데 식량 안보와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등에 대한 우리의 구체적 실행 목표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시다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공동 위기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 공조 방안이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