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남미 고위 인사들과 포럼을 열고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외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한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는 브라질과 멕시코, 페루, 파나마, 우루과이,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9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우리 정부와 기업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기후위기와 첨단기술 격차 등 대변혁의 시대에 대응하는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라는 지정학적 울타리를 넘어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도전과 위기를 뛰어넘어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기회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포럼에는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AI 박진'이 등장해 스페인어 환영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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