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판 클러스터에 "공정한 보상·규제 개선"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판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관련해 공정한 보상체계와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보스턴 클러스터에 대해 토론한 내용을 토대로 한국형 클러스터 육성 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국제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이고,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첨단기술 개발에 동참해 사업화 혜택도 공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전 정신으로 혁신 마인드를 갖고 잘 극복하는 나라가 성공하는 나라이고 거기서 주저 앉으면 도태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우리 축구도 국제화되면서 실력이 올라갔듯, 첨단과학기술을 육성할 때도 국가주의보다 국제주의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의에는 지난 4월 보스턴을 함께 방문했던 기관을 포함해 기업, 연구소, 지원기관,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