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최근 탈북이나 망명을 타진하는 북한 외교관과 해외 근무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어제(8일) SNS에 최근 평양에 있는 줄 알았던 본인의 후배가 탈북해 서울에서 나타날 때마다 깜짝 놀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더 많은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행렬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인 평화통일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늘어날 북한 주민의 안전한 한국행을 위해 주재국과의 외교 교섭과 해외 정보망 가동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의원은 또, 최근 북한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영사관 직원 가족 2명이 실종된 것에 대해선 러시아에서 탈북 루트를 밟고 있다면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은 적어 보이고, 제3국 망명 성사도 힘들어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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