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합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 등 여당 국토위원들은 오늘 오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원안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을 방문해, 나들목과 분기점 설치가 어려운 이유 등을 살펴보고 주민 의견도 직접 들을 계획입니다.
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최고위원회의 등을 통해 국정조사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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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오늘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밝혔던 의회 정치 복원에 관한 소회와 앞으로 국회 운영 구상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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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오늘(14일) 첫 공개 간담회로 '생애 첫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김은경 혁신위는 오늘 저녁 경기 광명시 청년동에서, 내년 총선에서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청년들을 만나 민주당에 대한 혁신 제안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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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과 안전성 검증이 적절한지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일해서 버는 돈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삭감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두고도 노동시장의 불공정성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당과 저임금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해선 안 된다는 야당의 견해가 부딪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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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 현장의 차질이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 차인 오늘 세종에서 전국 거점파업을, 서울 등에서는 지역별 투쟁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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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살인 혐의를 받는 경기 용인의 친부모와 외할머니를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14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친부와 외할머니를 구속 상태로, 친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남자아이를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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