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과 열악한 시설 때문에 영국·미국·싱가포르 등 3개국 대표단이 조기 퇴영한 잼버리 행사에서 성범죄 논란까지 벌어졌습니다. 정치권에선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현장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 사상자 14명이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 모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최 씨의 차량에 치였던 60대 여성이 숨지면서 살인죄가 추가 적용됐습니다.
■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 이후 SNS에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금까지 54명이 붙잡혔습니다. 10대 청소년이 상당수를 차지했는데, 경찰과 검찰은 심각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적극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한낮에도 서울과 대전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역은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력수요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급은 안정적입니다.
■ 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지나 오는 10일쯤 부산 인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 교장이 자신을 갑질로 신고한 교사를 아동학대로 맞신고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나왔습니다. 학교장은 신고 의무자의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보복 신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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