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해병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시킨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있었다는 취지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박 전 단장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해병대 사령관이 "VIP가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관은 당시 박 전 단장 측이 주장하는 내용을 통화한 바 없으며 해병대 사령관도 관련 내용을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전 단장 측은 어제(28일)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해 지난달 31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제목과 내용을 빼라는 국방부의 지시를 받았고,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유를 묻자 VIP가 격노했다는 답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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