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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처럼 노를 저어라"...노르웨이의 월드컵 돌풍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7.10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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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최대 돌풍의 주역, 노르웨이의 응원 문화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뉴욕 한복판을 가득 메운 노르웨이 응원단.

양팔을 앞으로 뻗었다가, 북소리에 맞춰 "루르(Ror)!"를 외치며 뒤로 당깁니다.

루르, '노를 저으라'는 뜻인데요.

노르웨이인들의 조상, '바이킹족'의 노 젓기가 응원으로 재탄생한 겁니다.

타던 자전거를 내동댕이치고 길 한복판 노 젓기에 합류하는가 하면,

유치원 아이들부터 군인들까지, 세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 젓기로 하나가 됐습니다.

노르웨이의 응원 열기가 이렇게 뜨거워진 건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기 때문인데요.

특별한 이야기도 더해졌습니다.


아버지처럼 아들이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는 선수가 3명이나 되는데요.

득점왕 경쟁 중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제 노르웨이의 다음 상대는 우승을 노리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인데요.

과연 바이킹의 항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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