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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사서 오르면 판다?"...전문가가 경고한 미수거래 위험성 [Y녹취록]

Y녹취록 2026.07.09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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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먼저 반대매매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반대매매, 미수거래와 신용융자에서 발생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게 정확하게 뭡니까?

◇ 이정환 > 미수거래는 단기외상거래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주식을 사는데 전액을 내지 않고 내가 예를 들어서 이틀 뒤에 오늘은 40%만 내겠다. 1000원짜리 주식을 하면 오늘은 4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이틀 뒤에 내겠다는, 이런 시나리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당연히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를 때, 하루이틀 사이에 주가가 오를 거라고 생각하면 미수거래를 통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이건 우리가 거래했을 때와 실제 돈이 오가는 약간의 시차 그걸 이용하는 거네요?

◇ 이정환 > 그렇죠. 아무래도 싸게 사서 하루이틀 오르면 그 후에 바로 팔면 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때 이용하는 거래방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신용융자 같은 경우에는 보통 90일 정도 기간을 주는데 요약하자면 주식을 담보로 한 신용대출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출이라는 게 어떤 거냐면 90일 동안 이자를 내면서 갚아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아까 미수거래는 이자가 없어요. 미수 거래가 밀리지 않는 한 이자가 없기 때문에 외상거래라고 이야기하는데 신용융자 같은 경우에는 내가 주식을 살 때 돈을 빌려서 사고요. 그런데 빌린 금액에 대해서 내가 가진 흔히 말하는 예탁금하고 주식의 가치가 담보비율이라고 얘기합니다. 흔히 말하는 빌린 것에서 보통 140% 수준이라고 이야기하는데 140% 수준 아래로 가게 되면 우리가 보통 계약은 90일이지만 그전에 130%가 됐는데 현금으로 내지 못한다고 하면 흔히 말하는 반대매매가 생기게 되는 증권사에서 주식을 처분해버리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140%는 유지해야 한다.

◇ 이정환 > 최소 140%는 보통 유지해야 되는 걸로 계약이 되어 있고 이거보다 떨어지게 되면 현금을 넣든가 아니면 증권사가 팔아버리는 현상들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거래기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미수거래보다는 조금 90일 정도 장기적인 기간을 보면서 투자하는 기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상대적으로 미수거래가 훨씬 더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어쨌든 최근에 주가가 많이 조정받으면서 미수거래 같은 쪽에서는 실제로 반대매매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이런 상황들,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이정환 > 미수거래가 더 위험할 수밖에 없고요. 미수거래는 내가 오늘 600원의 외상값, 아까 1000원을 이야기했는데 400원을 내고 600원을 외상으로 한 건데, 외상을 갚지 못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채무불이행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 것에 따라서 바로 문제가 된다. 그런데 아무래도 신용융자 같은 경우에는 반대매매를 해 버리면서 내가 흔히 말하는 빚을 더 지는 일은 없는 이런 상황이 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 미수거래에 따른 반대매매가 거의 7배가량 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작년 말에 비해서요. 그 말은 어떤 거냐면 아무래도 주가가 많이 빠지면 단기적으로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단기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해서 미수거래를 했으나 2~3일 안에 주가가 너무 빠지다 보니까 이것을 못 갚으면서 다음 날 주식이 팔리게 되는 이런 반대매매 같은 것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반대매매가 일어나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팔았으니까 주식의 공급량이 늘면서 주가가 떨어지게 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결국은 주식의 추가적인 하락을 유도하는 기제가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지금까지는 반대매매의 위험을 살펴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격언.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 이런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다들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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