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운동권 경력만으로 기득권...경제 말할 자격 있나"

2024.01.30 오전 01:31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내 이른바 '86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을 겨냥해,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 년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정치 무대를 장악해 온 분들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어제(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부동산 실패와 국가 채무를 무한정 늘리면서 경제를 망친 주범들이 인제 와서 운동권 심판론을 피하려고 경제·민생론을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를 준비하는 운동권 출신의 민주당 소속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을 언급하면서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으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과거를 반성하면서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여당을 선택할지, 낡은 이념과 방탄을 목적으로 모든 것을 정략적으로만 해석하고 발목 잡는 운동권 야당을 선택할지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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