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힙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4월 10일 총선을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찾는 날'로 규정하고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지적하고 재생에너지, 안보, 저출산 대책 등 경제와 평화,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견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 준연동형을 유지할지 아니면, 과거의 병립형으로 돌아갈지를 두고 민주당 내에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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