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명품가방 논란' 수사 필요 56%·몰카 공작 29%

2024.02.09 오전 06:12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논란과 관련해, 유권자 과반은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1명에게 물은 결과,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는 응답은 56%로 집계됐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공작 피해라는 응답은 29%,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5%로 조사됐습니다.

스스로 보수라고 선택한 층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피해자라는 응답이 59%였지만, 중도와 진보층에서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2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34%,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61%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은 6%포인트 상승한 38%, 무당층은 15%였습니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4년 2월 6일~7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1.7%(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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