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선 박대출 의원과 재선 윤한홍 의원 등 영남권 현역 의원 9명을 포함한 추가 단수 공천자 12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어제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구 가운데 경남 8곳과 경북 2곳, 대전 2곳의 후보를 조기 확정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영남권 첫 단수공천 명단에는 경남 진주갑 박대출·창원 마산회원 윤한홍 의원 외에 양산갑 3선 윤영석 의원과 통영·고성 재선 정점식 의원, 이 밖에 최형두·강민국·서일준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의 요청을 받아 경남 양산을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의원의 지역구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선 신성범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선 현역 의원 13명 가운데 영천·청도 지역 재선 이만희 의원과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의원 2명만 단수 추천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전에선 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긴 5선 이상민 의원이 유성을에 단수 공천됐고, 동구 윤창현 의원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여러 지표상 지역 관리를 철저히 한 의원들은 당연히 보상받아야 한다며 현역 교체는 당무 감사나 여론조사 성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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