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앤이슈] 국민의힘 "고차 방정식 시작"...민주당, '중진 공천' 고심

2024.02.19 오후 12:30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총선이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고 여야가 본격적으로 공천을 본격적이라고 하기에도 시간이 지나기는 했네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반환점을 돌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수도권 재배치하는 작업.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앞으로가 고차 방정식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김병민]
일단 지난주에 있었던 공천 작업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라는 평가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도 해 볼 만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런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 공천을 받지 못하는 곳들이 상당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긴장감들은 현재 팽배해 있다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더군다나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워낙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냈기 때문에 지금은 민주당으로부터 우리가 가져와야 될 공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활동했던 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민주당을 압도할 만한 경쟁력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전격적으로 교체될 수 있을 만한 우선추천 등의 카드를 아마 공관위에서 고려할 수 있지 않겠나 싶고요. 그런 측면에서 얼마큼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이번 주 수도권 등 격전지에 전진 배치할 수 있을 것인지 이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앵커]
특히나 영남권, 수도권, 재배치하다 보면 어찌 됐든 반발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런 부분 우려하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민수]
일단 국민의힘 공관위원장께서 이제 고차 방정식 남았다고 하는데, 수능으로 친다면 킬러문항, 준킬러문항들이 무수하게 남아있는 상황이죠. 지금까지는 언론에서 다수의 언론들이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조용하지 않나 하는데, 안에만 들여다보면 사실 그렇지 않은 부분은 많아요. 왜냐하면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 또 친윤 의원들이 대거 현역들이 공천을 다 받았습니다. 이른바 꽃길 공천이죠. TK 지역, PK 지역의, 굳이 제가 이름을 얘기 안 하더라도 몇 분이 있잖아요. 윤한홍 의원도 있고 박대출 의원, 이만희 의원. 이만희 의원 쪽에서는 또 같이 경선을 내고 후보 측에서 반발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에 반영이 안 되는 것 같은데 또 대통령과 가까운 검사 출신 후보도 지금 단수 공천이 됐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 부각은 안 됐습니다마는 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고 하면 많은 언론도 그렇고 국민들께서 종합적인 판단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전에 말씀하신 재배치되는 지역의 의원들은 다선 중진들 아닙니까? 몇 분 계시잖아요. 그런데 이분들은 특징이 하나 있어요. 친윤이 아니다. 보시면 딱 부인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분들이 일단은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계신 낙동강 벨트, 이런 데로 쭉 빼고 있는데 그러면 이 지역에 또 누가 올 건가. 결국은 고차방정식, 킬러문항들이 이런 지점들, 아까 말씀하신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그리고 수도권에서도 해볼 만한 지역들, 이런 곳들이 국민의힘이 앞으로 공천을 어떻게 하는지가 공천의 성공을 좌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김기현 전 대표나 아니면 친윤계 말씀하셨지만 박성민, 권성동 의원은 단수공천 명단에서 제외됐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김병민]
처음 공천하던 1차 공천날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졌던 석동현 전 검사장이 컷오프됐습니다. 대통령과 가깝다라고 알려졌던 김은혜 전 의원을 비롯한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대거 경선을 하게 되거나 뭔가 특혜를 받는 모습을 어디도 찾아보기 어려웠거든요. 그런 과정의 공천 방식들을 쭉 지켜보면서 이번 공천은 시스템 공천으로 가는 길에 어느 정도 성공을 하고 있다라는 평가들이 있었고요.

여기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국민의힘이 그래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총선이 본격화되기 전 민주당에서 시종일관 얘기했던 것은 총선 시즌이 되면 대통령발 윤심 중심으로 찐윤, 검찰 공천들이 진행될 것이다. 기존에 있었던 현역 의원들이나 사람들은 대거 낙천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비판해 왔던 적들을 기억할 겁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오히려 국민의힘의 공천은 과거의 여느 사례와 달리 꽤 안정적이고 시스템과 데이터 중심의 균형 잡힌 공천 과정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건 앞으로 봐야 되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보면 주진우 전 비서관은 해운대갑 단수 공천받았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민]
주진우 비서관이 해운대갑의 단수 공천을 받았는데 대통령실 출신 인사라고 해서 특혜도 없지만 역차별을 주지도 않겠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아마 주진우 비서관 같은 경우에는 단수공천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을 거라고 보는데요. 여기에 같이 후보 신청을 했던 사람들과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20% 이상의 여론조사 차이를 가지고 있거나 현격하게 특정 후보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 구태여 경선에서 당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거든요. 여기에 해당되는 곳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 것이고요. 주진우 비서관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출신 인사 중에 굉장히 쟁쟁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충북 제천단양의 최지우 변호사 같은 경우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현역인 엄태영 의원이 같이 있는 곳이고 두 사람 간에 경선을 붙여서 어느 누구도 소홀하지 않게 하기 위한 균형감들을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어느 권력의 편에 있다고, 한동훈 위원장과 가깝다고 해서 자기 사람을 꽂아넣기 위한 사천과는 거리가 먼 공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앵커]
그런데 또 이원모 전 비서관은 강남에서 다시 또 재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주진우 전 비서관만 해운대갑으로 단수공천되니까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이냐, 이런 것들도 얘기가 나오는 것 같거든요.

[한민수]
일단 강남을에 전직 외교부 장관하고 또 대통령이 신뢰하는 전 검사 출신의 비서관 두 분이 붙으니까 딱 한 마디 나온 게 그거죠, 언론에서. 그걸로 마치 공정한 경선, 공정한 공천이 되는 것처럼 포장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조금만 들여다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좀 전에 김 최고 말씀하실 때 명단 보셨잖아요. 빨간색으로 해서 공천 받으신 분들. 저분들 볼 때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인적 쇄신이랄지 현역 의원들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정말 윤재옥 원내대표나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이나 말 그대로 윤핵관의 핵심이신 분들이에요. 조금 전에 얘기했던 그분들 외에도. 계속 공천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주진우 전 검사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도 대통령과 신뢰한다는 얘기까지 있는 분입니다. 그분을 다른 지역도 아니고 해운대갑에, 하태경 의원은 비윤에 가깝지 않습니까? 그분이 나온 자리에 그냥 바로 전략 공천이 돼버렸습니다.

만약에 역으로 바꿔서 그런 지역에 지금 이재명 대표가 바로 이렇게 발표했다 그러면 국민의힘도 그렇고 언론에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결국 국민들이 판단할 거라고 보고, 한 마디만 더 지적을 한다면 저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공천도 우리 국민 보기에 어떨까 싶어요. 이분은 국방부 차관으로 하면서 지금까지도 전혀 밝혀지지 않은, 이른바 해병대원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사망 사고에 대한 은폐, 축소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분도 떡하니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는 고차 방정식뿐만 아니고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우리 국민들이 보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번 주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임시국회 시작하기도 했고 또 영남권이나 수도권 중심으로 지금 컷오프나 인력 재배치를 하다 보면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올 테고 그렇게 되면 이탈표가 생기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은 더욱더 많아질 거란 말이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병민]
저는 투명성이 첫 번째 원칙일 거라고 보고요. 어떤 방식으로 공천 과정들이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 줘야 됩니다. 공천 심사라는 것은 공천관리위원회라고 하는 규정된 곳에서 이분들이 시스템과 관련된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여기에 대한 이의제기도 공개적으로 할 수 있고 그 문제를 수습할 수 있는 힘들이 생긴다고 봅니다. 지금 민주당이 비판받는 요소 중에 하나가 어디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방식의 공천 과정들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들을 당내에서부터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지금 얼마 전에 있었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득점 포인트를 얻었다고 판단되는 건 서병수 의원, 김태호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지역구를 조정합니다. 조정하는 과정에 명분이 필요한데 이 두 분 같은 경우는 광역단체장을 지냈기 때문에 인근에 있는 곳으로 재배치가 되더라도 그 지역 전체에 대한 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거든요. 이렇게 자리를 옮겨서 민주당 의석 하나를 갖고 올 수 있으면 국민의힘 차원에서는 선거 승리에 보탬이 되고 중진 의원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갖고 있는 정치적 중량감을 한 번 더 키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런 조정 과정들이 잡음과 무리 없이 무탈하게 진행됐다라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번 주에 이루어지는 공천 국면에서도 저는 그런 안정적인 관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잘 진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한민수]
그런데 이런 건 있을 겁니다. 물론 아까 말씀하신 두 분을 거론했는데 그분들이 광역단체장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이미 한번 시도를 했었거든요. 텃밭에 있는 의원들을 재배치라는 명분으로 마구 보냈다가 다 느꼈어요. 경선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총선 결과가 나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따지면 지금 조해진 의원도 비윤 의원인데 그분은 광역단체장 안 지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얘기한 것처럼 수도권도 그렇고 재배치할 때 그러면 그분들이 모두 광역단체장 출신이겠습니까? 그건 아닐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상당한 논란과 잡음이 날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그렇게 나오라고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잘하면 좋겠죠.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른바 인적쇄신과 당내 갈등적 요소. 제가 오랫동안 정치부 기자로 취재해보면 정말로 그 종이 한 장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국민의 시각입니다. 정말로 대통령과 가까우신 분들, 윤핵관이라고 지칭되시는 분들, 검사 출신 분들 쭉 편한 자리에 단수 공천되는 것하고 우리 야당 지금 의석수도 많지 않습니까? 야당에서 인적쇄신하기 위해서 예전에 계신 분들 쭉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분들. 국민들 보실 때 이건 민주당이 새롭게 바뀌는 모습이구나 하는 지지를 받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도록 저희들이 보다 더 열심히 잘해보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결국에는 국민의 시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여론조사도 한번 보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44.3%, 더불어민주당이 37.2%, 그리고 개혁신당이 6.6%, 녹색정의당 1.2% 순으로 정당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격차가 7.1%포인트. 오차범위를 조금 넘어서는데 그러면 현재 여론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민수]
저는 어떤 여론조사 결과든 해당되는 정당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봅니다. 당연히 저희들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왜 저런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분석도 하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게 제일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까?

[한민수]
우리가 좀 전에 김병민 최고랑 얘기 나눴듯이 공천 부분이랄지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께 서 어떻게 보시는지 저는 당연히 그것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질을 가리는 듯한. 정부 여당에서는 그렇게 하고 싶겠죠. 저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4월 10일이 50여일 남은 이번 22대 총선거는 누가 뭐라고 해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동안 집권한 이후에 국정을 잘 살폈다. 정말 먹고살만하다 그러면 지지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도저히 못 살겠다, 이것은 가려볼 수밖에 없다. 인생이 다 파탄됐다, 안보도 정말 어렵다, 이런 판단을 하시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해 주시고 윤석열 정권 그리고 국민의힘을 심판하면 됩니다. 그런데 본질이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그것을 다 가려졌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현명하시기 때문에 본질을 보실 거라고 보고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마는 최근에 그런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세부적으로 조사되면 안에 데이터를 보지 않습니까? 하다 보니까 국민의힘도 그렇고 공천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많이 돌리니까 보수층의 응답도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몇 개 조사에서는. 진보보다는 많이 표집이 되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그것을 다 떠나서도 저런 여론조사 결과 역시 우리 민주당은 겸허하게 수용하고 국민들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김병민 최고위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민]
민주당에서는 아마 이번 총선 과정을 거치면서 여론조사 지표가 안 좋게 나오는 면에 대한 평가 속에서 내용을 보면 진보층, 보수층, 중도층들이 나오게 되는데 거기 보수층들이 조금 더 많이 응답한 것 아니냐, 이런 내용들을 지적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거 과정 속에서 특정 지지층들이 그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건 내가 지지하고 있는 정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할 때 아예 응답하지 않으면서 표심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가 특정 1개의 여론조사, KSOI 그리고 지난주에 있었던 갤럽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여론조사가 지난 구정을 지나면서 국민의힘이 우상향, 민주당이 우하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부정하기가 아마 어려울 겁니다. 설 밥상머리 민심에서 오로지 기승전 윤석열 정권 심판, 기승전 김건희 여사 이야기만 했던 민주당에 대한 피로감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선거는 회고적 성격의 투표도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4년을 바라보면서 어떤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지도 함께 평가하는데, 사람에 대한 신선함이나 정책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 한 가지. 두 번째는 누가 뭐래도 지난주는 거의 모든 정치 뉴스를 공천 과정들이 좌지우지했는데 국민들이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공천 과정에 잡음이 있지 않겠냐라고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까 안정적으로 진행됐던 부분들이 꽤 평가됐다고 보고요. 민주당은, 타 정당에 대해서 박한 평가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마는 내부에서부터 나오고 있는 공천 과정들이 임종석 전 의원을 비롯한 공천 갈등들이 친문, 친명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이른바 민주당 내 지지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한번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죠. 넷플릭스 대표와 이정재 씨의 오찬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난해 말에 네덜란드 방문 때 공식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에 굉장히 오랜만에 오찬에 참석한 것입니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것이냐, 이런 관측들도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오늘 아침에 김경율 비대위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경율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정재 씨하고 그다음에 넷플릭스 대표와 오찬 자리에도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이 정도 되면 활동을 재개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영부인께서 임기 내내 활동을 중지할 수는 없다.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 비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아쉬운 점은 물론 대통령께서 연초 대담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한다고 했지만 이와 같이 연동돼서 영부인께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국민들에게 제2부속실 설치, 나아가서 특별감찰관 선임, 이 정도까지는 하고서 했어야 되지 않나. 3년 내내, 앞으로 3년 반 동안 계속 숨어 있을 수는 없잖아요. 공식 석상에 안 나타날 수도 없고 그렇다 라면 최소한의 조처는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조처를 보여줘야 된다.]

김경율 비대위원 최근에 아쉽습니다. 이런 얘기 상당히 많이 하시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계속해서 당내 비판적인 레드팀의 역할들을 김경율 비대위원이 수행해야 된다, 이렇게 본인 스스로도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공식적인 활동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대통령 관저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저도 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이 돼서 당시 관저로 처음 이전을 하고 난 다음, 관저를 저희 비상대책위원들이 다 같이 간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식사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또 그 관저는 실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사는 공간이거든요. 내 집에 온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가서 인사도 하고 같이 예를 갖추게 되는 건 공식적인 활동을 넘어선 기본적인 예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저에서의 오찬 식사를 같이 했다는 것만으로 뭔가 김건희 여사가 국민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느닷없이 공개적인 활동을 진행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이 주제에 대해서 여권과 대통령실 거의 모두가 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데 저는 그 이유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거의 모든 정치공세, 민주당이 갖고 있는 정치 총선용 프레임의 대상으로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하거든요.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이 같이 맞물려 나올 거라 하나하나 활동하고 있는 면들을 공개적으로 좀 더 적극적인 메시지가 나오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내 집에 오는 손님은 당연히 접대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이신데, 그런데도 김경율 비대위원은 활동 재개했다고 봐야 하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한민수]
저도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말씀을 드리는데 대통령은 국민이 늘 옳다고 하는데 국민 여론을 본인도 보고받을 것 아닙니까?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 찬성하라는 여론이 그렇게 높고 이번에 명품백 수수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는 여론이 그렇게 높은데 지난번에 녹화 대담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박절하다, 아쉽다 했어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금 입만 열면 기승전 이재명 대표를 정말 거친 언어로 용어를 써가면서 면박을 주고 모욕을 하는데 김건희 여사의 김 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 그리 결기 높아 보이던 분도 아쉽다라는 표현? 상당히 실망스럽죠. 그리고 언제 우리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활동 중지를 요청했습니까? 그런 적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고, 왜 활동을 중지합니까, 영부인이신데. 움직이시고, 오죽하면 순방 나흘 전에 국빈 방문하는 독일과 덴마크를 취소했을 때 일부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아니냐, 이런 의혹 제기까지 나왔어요. 그것은 숨어있으라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3년을 숨어 있습니까. 나오셔서 본인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하시고 사과하고 수사받을 일 있으면 수사를 받으라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검찰은 형평성과 공정성이 완전히 무너졌는데 이렇게 어떻게 임기를 다 가져가실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하나만 또 지적하면. 김경율 비대위원이 정무능력이 엄청 떨어졌네요, 지금 보니까 공포에 사로잡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넷플릭스 이야기하면 우리 국민들 무슨 생각하는지 아세요? 대통령께서 지난해였습니까? 미국 가서 대통령실의 핵심 관계자가 이 얘기를 합니다. 넷플릭스의 투자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께서 보고를 받았다. 다 기억하시죠? 이거 저는 바로 연상이 됩니다, 보면서. 그러면 좋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벌써 활동을 안 하신다는 분이 넷플릭스 대표를 만나셨네요? 그러면 투자 상황 점검하셨습니까? 이걸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앵커]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도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그런 자리는 생략이 됐다는 이야기를 밝히고 있어서 그 부분은 향후 보도 내용을 봐야 될 것 같고요. 민주당 이야기 한번 해 보겠습니다. 지금 오늘, 내일 현역 의원 하위 20% 의원들에게 통보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구에서 중진 의원들을 제외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거 혹시 중진 의원들을 빼두고 재배치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한민수]
제가 진짜 내용을 모릅니다. 그 내용이야 기사를 봤으니까 알고, 아마 공관위원이 아니면 김병민 최고는 모를 거예요. 공관위에서 이루어진 일들을 모르기 때문에 조금 전에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얘기했듯이 이 조사가 당에서 됐는지 아니면 총선 관련해서는 여러 조사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조사의 일원이었는지 그리고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서 이렇게 지역의 현역 의원들이 포함이 안 됐다. 그렇다고 해서 공천이 확정된 것은 아니거든요. 그 의원이 공천을 받을지 아니면 어디서 이루어지는 조사인지, 어떤 적합도 조사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게 그 지역의 현역 의원을 배제하기 위해서 그분 이름을 넣지 않고 불렀다. 글쎄요. 그건 너무 과한 해석 아닐까 싶은데요.

[앵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김병민]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건 결국 민주당 내에서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불거지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디에서 돌린 여론조사인지 모르겠다. 출처 불명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민주당에서 만약 당이 돌린 여론조사가 아니라면 선거에 오히려 민주당이 문제를 삼을 수 있을 정도의 불공정 논란이 되게 만든 이런 여론조사 누가 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해서 여기에 대한 문제를 삼겠다라고 나와야 되지만 당 지도부에서는 오히려 잘 모르겠다라는 방식으로 말을 아낍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에서 당내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친명 공천들이 진행되고 여기에 불이익을 받게 되는 또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실화된다는 평가들이 많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인재근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에게 연락을 받았다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고, 또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불출마를 하기로 결정했지만 굉장히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도 임종석 전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이 아닌 민주당 내에서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는 갈등 국면들이 현재 드러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솔직한 과정들과 투명성 있게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갈지에 대한 방향성 정도는 민주당이 설명을 해 줄 때 당내 분란들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민수]
오늘도 우리 당에서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마는 몇몇 지도부만 모여서 논의를 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는 명확한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다른 정당들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선거를 앞두고는 지금 단수공천 할 때 어떤 근거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여러 조사들이 있을 거라고 봐요. 제가 확인을 못 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런 부분, 인재근 의원님 말씀을 하셨으니까 인재근 의원님은 저도 나중에 보도나 이런 내용을 보니까 인재근 의원님도 대표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 자리에서 본인이 불출마 얘기를 하셨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요. 어느 지역에 어느 여론조사가 돌아가고 있다. 한두 개가 있는 것 같아요, 몇 군데 보니까. 거기에는 저도 기자들 얘기를 들어 보니까 친명으로 알려져 있는 다선 중진 의원 지역에서도 여론조사가 있는데 그분 이름은 또 물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무슨 비명과 친문을 또 나누고, 그래서 이분들만 넣었다. 그건 과도한 해석인 것 같고요. 이거 모두가 4월 10일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중성동갑은 안 된다, 이런 쪽으로 지도부에서 가닥을 잡았다, 이런 이야기 나오고 있고 또 임종석 전 실장은 출마 강행 의지가 뚜렷한 것 같던데요.

[한민수]
제가 일단 아는 팩트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출마를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그 지역이 전략 선거구가 맞습니다. 전략 지역구거든요. 왜냐하면 거기에 원래 의원직을 하시는, 선거구 가지고 계시는 홍익표 원내대표께서 서초로 옮기셨기 때문에 그것은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우리 당 같은 경우도 당헌당규상 그런 지역들,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한다거나 아니면 탈당을 한다거나 그런 지역들은 전략지역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별 당규에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 자체는 우리 전략공관위원회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전략적으로 판단을 할 겁니다. 그렇다고 지금 임종석 전 실장이 거기를 못 나가게 됐다, 그렇게 볼 수는 없는 거겠죠. 정말 정무적 판단을 해서 어느 지역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같은 분이 갔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날 건지, 이런 걸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단계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 부분 마지막으로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 문제, 지금 합당한 지 열흘 만에 파열음이 나오고 있어서. 이낙연계와 이준석계, 연일 선거 지휘 전권을 두고 거친 말을 주고 받으면서 갈등을 키우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도 갈등이 폭발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잠시 보고 오시죠.

[김종민 / 개혁신당 최고위원 : 선거 캠페인이라고 하는 게 뭐냐, 이런 포괄 위임은 없다. 그럼 선거운동 전체를 다 누가 이준석 개인한테 맡기는 거는 그건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어떠어떠한 업무를 맡긴다 라고 하는 구체적인 명시를 해라. 없어요. 그냥 다 맡겨달라는 거예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달라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민주정당에서 최고위에서 정책을 검토도 안 해보고 어떻게 개인한테 다 이걸 위임하냐. 선거가 바쁘니까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이거는 전두환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니까, 국가 국보위 만들어서 여기다 다 위임해달라고 국회 해산한 거랑 뭐가 다릅니까? 최고위도 필요도 없고 다 전두환한테 나라 운명을 맡겨달라. 우리가 그런 비민주적인 반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어떻게 같이 합니까.]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 사당화까지 말씀하시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셨을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소통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지도부와 실무자끼리 소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해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해되는 부분은?) 그 부분은 추후에 이준석 대표께 질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열흘 만인데 가장 갈등을 키우는 지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김병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변인인가요? 여기에 대한 갈등이 도화선이 된 것 같고, 이준석 대표와 초기 멤버들 입장에서는 류호정 전 의원 그리고 배복주 전 부대표 등에 대한 논란 때문에 합당을 하는, 합치기로 결정한 다음에 지지층들이 대거 이탈해 나가는 게 정치적으로 큰 충격이었을 겁니다. 여기에 대한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개혁신당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앞으로 이들이 가져가야 되는 정치적 주요 기반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위기감들이 봉착했던 것 같고요. 다만 그런 방식으로 거기에 대한 주도권을 다시 가져가면서 지지층 복원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이런 민주적인 절차들을 부인하는 강압적이거나 특정 개인 중심으로 모든 정당의 주도권을 끌어가게 된다면 이낙연 대표 그리고 김종민 의원 입장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상태가 될 겁니다. 애당초 통합했을 때 두 세력 간의 통합의 교집합이 거의 없다, 이런 평가들이 나왔는데 너무 성급하게 합쳤던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총선 지휘 혹은 홍보와 관련해서 전권을 달라, 이준석 대표는 세 가지 요구에서 그 부분을 짚었거든요. 그런데 어떤 부분이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보는 걸까요?

[한민수]
그러니까 지금 한두 명의 전직 의원도 그렇고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결국은 본질은 당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그 문제입니다. 딱 보니까 본인들 얘기하지 않습니까? 선거운동을 누가 총책임을 질 거냐, 그 얘기는 바로 이어서 공천 문제하고 연결된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앵커]
비례대표 순번 결정하는 문제도.

[한민수]
다 연결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구가 됐든 비례제가 됐든 누가 주도권을 해서 당을 누구 중심으로 끌고 갈 거냐, 그게 충돌이 벌어진 건데요. 이게 그러니까 너무 아무것도 합의가 안 되고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이른바 설 명절 밥상에 올리겠다고 서둘렀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지난 9일 합당 선언하고 딱 열흘 만에 제가 볼 때 빅텐트의 폴대가 부러지거나 텐트가 찢어져버렸어요. 그리고 봉합을 하려고 할 텐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오늘 시험문제 난이도 얘기하는데 덜 쉬웠던 문제에서 벌써 이렇게까지 크게 벌어졌다는 것은 앞으로 더 어려운 문제들, 실질적인 공천 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노골화되고, 이미 김종민 전 최고위원 전두환 전 대통령 국보의 사당화, 이런 표현을 했다는 것은 글쎄요, 저는 극적 봉합을 해도 개혁신당에 기대를 했던 국민들이 다시 돌아올까 이런 생각이 있고 결국은 차라리 지난번에 합당 선언하지 말고 그냥 양 세력이 그대로 해보는 게 어땠겠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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