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총리 "불법적으로 의료현장 비우면 정부 의무 이행"

2024.03.03 오후 03:55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불법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자에 등 돌리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집단 행동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늘(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의 주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전공의들이 스승과 환자,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신 것을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의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본분입니다. 정부는 반드시 의료 개혁과 의료 정상화 정책을 완수하여 국민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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