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오는 4월 총선 지역구 공천 경선에서 한기호, 강대식·김형동, 이용 의원이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어제(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0개 지역구의 경선·결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를, 대구 동·군위을에선 현역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이겼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은 기존 지역구 안동·예천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친윤계 비례대표 이용 의원은 경기 하남갑 3자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본선에서 맞붙습니다.
전·현직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부산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3선의 하태경 의원을 꺾었습니다.
부산 서구·동구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이 부장 검사 출신 곽규택 변호사와 결선을 치릅니다.
오늘 9명의 후보가 추가로 확정되며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여당 공천 확정 지역구는 모두 242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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