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86%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최종 집계한 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모두 699명의 후보자 가운데 남성이 600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고, 여성은 99명으로 14%를 기록했습니다.
후보자 평균 연령은 56.8세로 지난 21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인 54.8세보다 높았습니다.
최고령 후보자의 나이는 85세였으며 70대 이상 출마자는 2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가장 적은 출마자는 28세이며 20대 후보자는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451명으로 전체의 65%에 달했고, 변호사가 57명, 교수 등이 38명, 의료계 인사가 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에 나온 지역구 후보 가운데 최다 출마기록은 16차례이며, 4명의 후보가 모두 10번의 입후보 기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사들이 대거 등판하면서 선거에 처음 도전하는 정치 신인은 216명, 전체의 3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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