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방산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 개최...다음 주도 방산 회의 이어져

2024.03.28 오후 03:14
이종섭 주호주 대사를 비롯해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가 오늘(2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종섭 대사는 회의에 앞서 "언제까지 국내에 체류할 건지", "공관장 회의 일정을 귀국 전날 전달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와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우리 방산수출 관련 정책과제들을 중심으로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각국 방산시장 현황과 우리 방산 기업들의 기회 요인, 수출·수주 여건 등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방산수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재국과의 정무·경제관계를 한데 모아 조망하고,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략을 수립하여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6개국 공관장들은 내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방산 수출 관련 정책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 주에도 방산업체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이 대사를 제외한 5개국 공관장은 주재국으로 각자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 대사는 방산 일정이 끝난 뒤에도 호주와의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준비와 전체 공관장 회의 등이 이어져 국내에 더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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