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정찰위성 여러 개를 추가로 발사하는 등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은 지난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됐고 올해에도 정찰위성 여러 개의 발사를 예견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말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2024년에 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할 데 대한 과업을 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부총국장은 이어 기상관측위성과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 보유를 선점 고지로 정한 데 맞게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통신, 자원탐사, 국토관리와 재해방지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우주과학기술 성과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회견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창립일을 맞아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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