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북한 관영 매체를 통한 대남 비난이 증가하는 등 북한이 총선에 개입하려는 불순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이 선거 일정을 앞두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 매체를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해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관영 매체들이 윤 대통령을 검찰 독재 정권에 빗대 모략하거나 탄핵 주장 시위 등 반정부 시위를 과장 보도하며 반정부 여론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으로 현명한 우리 국민 누구도 이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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