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빙 지역에서 지면 與 과반수...막아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판세와 관련해,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부산 중·영도 박영미 후보 지지 유세에서, 전국의 박빙 지역이 50개가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승패가 수만 수천 표 차이로 결판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난 대선에서 단 0.73% 포인트 차이로 나라의 운명이 갈렸다는 걸 경험하지 않았느냐며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해선, 반드시 사전 투표에 참여해 주권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며 참여가 곧 권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