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각각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다.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된 이화여대가 있는 서울 신촌을 찾았고요.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학위 수여식에서 고성을 지르던 졸업생이 퇴장당했던 대전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청년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앞으로 할 생각이고, 저희가 하려는 정치의 핵심입니다. 그런 의미로 신촌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요?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세계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준혁 후보를 그대로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야말로 국민들의 '입틀막'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김준혁 후보나 양문석 후보, 공영운 등등의 사람이 있죠. 이 사람들에 대해 국민들이 정말 오랫동안 분노의 말씀을 해왔죠. 정작 그 '입틀막'을 하고 있는 것은 이재명 대표입니다. 꿈쩍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판세에 영향이 없으면 그냥 간다 이거 아닙니까? 정치를 게임으로 보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전은 보시는 것처럼 연구 도시 아닙니까. 연구개발예산 삭감 문제도 우리 국민들 관심사이기도 하고. 카이스트 학생들 입틀막 당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뭐 언제나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국민께서는 왕이나 지배자를 뽑는 게 아니고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발전을 책임질 국민의 대리인을 뽑는 것이다. 국민의 일꾼을 뽑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직하게 국민을 위해서 위임된 일을 잘 처리하는 그런 정치인, 정치집단 선택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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