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 대파를 가지고 가면 안 된다고 해석한 것을 두고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서울 성동구 지지유세에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과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이 대통령 경호원에 입이 틀어막혀 끌려나간 일에 빗대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파 가지고 투표소를 가면 왜 안 되느냐, 대파로 무슨 테러라도 한다는 것이냐며 황당한 정부가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주인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주인을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데 쓰는 윤석열 정부에 강력한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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