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혁신당 상황실...'환호 자제' 당부에도 "우와!"

2024.04.10 오후 06:24
[앵커]
조국혁신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조국혁신당은 출구조사 발표를 큰 환호성으로 맞이했습니다.

출구조사 발표 전 사회자가 환호를 자제해달라는 조국 대표의 당부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긍정적 결과에 대한 기대는 숨기지 못했는데요.

'지민비조' 기조를 이어가듯 비례대표 의석 전망은 물론, 지역구 결과가 발표될 때에도 선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지난달 3일 창당 이후 한 달여 동안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온 조 대표는 잠시 뒤 감사 인사와 그동안의 소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 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들은 오후 5시 반까지 25명 모두가 상황실에 모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렸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긴장감도 역력했지만, 최근 지표상 호조세를 반영한 듯 기대감도 뒤섞여 다소간은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조 대표 역시 의석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거 기간 동안 약속했던 검찰 독재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의연한 반응이었습니다.

다만 조 대표는 앞서 투표 마무리 전엔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게 나타나자 주변 '9명'에게 투표를 독려해달라며 막판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비례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의 경우, 개표 결과가 수 개표로 늦게 나오는 만큼 최종 확보의석 수는 내일 오전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잠시 뒤 저녁 7시쯤부터는 자택으로 돌아가 차분히 개표를 지켜보다가,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온 뒤 되돌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선거상황실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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